어좁 탈출 하는 가장 빠른방법.밀리터리 프레스 어깨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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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장 이용권이 끝나가면서 운동을 소홀히 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정신을 제정비하고 다시 회원권을 끊고 일주일 만에 웨이트를 다시 시작했다. 헬스장을 가지 않아도 집에서 푸시업, 턱걸이, 딥스 등을 하고 있었지만 역시나 한계점이 있는 것을 느꼈다.

 

 코로나 가 좀처럼 가시지 않으면서 집에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운동 분위기가 상대적으로 조성되기 어렵기 때문에 운동효율을 올리기가 쉽지않는것 같다. 홈트도 집중력 있게 꾸준히만 진행한다면 분명 엄청난 효과를 보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은 한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그런 정신무장이 된 것 같지가 않다.

 

 

 

 

* 어좁이 탈출은? 밀리터리 프레스가 정답

- 어깨 운동 중 고중량을 들기가 가장 수월한 것이 밀리터리 프레스이다. 벤치에 앉아서 동작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세의 안정감을 가져가고 스미스 머신 특성상 바가 고정되어 흔들림이 적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보자가 처음 어깨 운동을 접하기 어렵지 않은 종목이라고 생각이 든다.

 

- 어좁이를 가장 빠르게 탈출하기 위해서는 삼각근의 사이즈를 키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사람마다 태어날 때 정해진 어깨 프레임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본인의 노력에 의해 어깨넓이를 충분히 넓힐수가 있다. 물론 드라마틱하게 어깨 프레임의 변화가 생기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현재의 상태보다는 분명히 발전할 수가 있다.

 

- 본인도 웨이트를 알기 전에는 어깨가 좁은 편에 속했다. 머리의 크기도 평균 이상이라서 더욱 도드라지게 좁아 보인 면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 단점을 꾸준한 웨이트를 통해서 보완을 했는데 확실하게 전보다 넓은 어깨 사이즈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 옷이 얇아지는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깨가 좁아 고민이 많으신 분들은 어깨에 하중을 효율적으로 줄 수 있는 밀리터리 프레스를 해보는 것도 정말 좋다.

 

 

 

* 삼각근 사이즈를 늘려 어깨를 넓히자

- 바를 내릴 때 최대한 천천히 하면서 삼각근을 신전하고 올릴 때도 마찬가지로 너무 빠르지 않게 힘 있게 올려주면서 수축을 느껴본다.(근육을 짜준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좀 더 이해가 빠르게 된다.)

 

- 어깨 근육의 사이즈를 키우기 위해서는 고중량을 가져가는 것이 맞지만 처음 시작을 할 때는 8~12회 정도 바를 들 수 있는 무게로 선택하는 것이 근육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 초보자가 어깨 운동을 시작할 때는 이것저것 너무 많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보다 메인 운동 하나로 어깨 근육 전체를 자극하는 게 더욱 좋다. 초반에는 워낙 근육의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메인으로 진행하는 운동 하나만 집중해도 충분한 것이다.

 

 

* 운동 후 간단히 단백질 섭취 

 운동을 끝내고 출근을 해서 간단하게 삶은 계란 두 개(단백질 12g)를 섭취했다. 공복으로 헬스를 진행하기 때문에 되도록 간단하게라도 단백질을 채워 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물론 간편하게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도 되지만 이상하게도 공복에 먹으면 속이 좋지 못한 느낌을 받는다.

 

 몸을 만드는 것은 헬스장보다 주방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웨이트 후에는 의식적으로 영양을 잘 챙기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다가오는 여름 어좁이 탈출을 꿈꾸시는 분들에게 도전적으로 어깨 펌핑을 하고 열심히 클린 한 식사 하기실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