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 전립선 건강을 해칠까?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고 즐겨 찾는 스포츠 중 하나가 바로 자전거 타기가 아닐까 싶다. 남녀노소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고 운동의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중에 하나이다. 또한 허벅지 근육을 강화할 수 있어 체력을 기를 수 있고 그로 인한 성인병 예방도 가능하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으며 중장거리 출퇴근으로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하체를 강화할 수 있는 자전거 운동은 우리 건강에 아주 많은 보탬이 되지만 가끔씩 접하는 좋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 자전거의 안장 충격이 전립선 건강을 악화시킬 수가 있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이다. 실제로 자전거를 장거리로 타고난 후 회음부 쪽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있곤 하는데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과연 자전거를 타는 행위가 남자들의 전립선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까?

 

 

 

 

▣ 남자들에게 전립선의 역할

- 전립선은 남성의 생식 기관을 구성하는 것들중 하나로써 정액을 구성하는 성분 중 액체 성분의 일부분을 만들어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밤톨 모양을 하고 있고 무게는 대략 20g 정도이며 방광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요도를 감싸는 형태이다.

 

- 정액을 30% 이상을 전립선에서 분비하는 액체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정자의 영양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된다.여성의 액은 산성을 띄는데 이것을 중화시키기 위해 전립선액은 알칼리성을 보인다. 또한 정자의 운동을 높여주는 기능까지 하기 때문에 남성에게 아주 중요한 구성요소가 되는 것이다.

 

 

 

 

▣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다면?

1. 전립선 염증이 생기게 된다면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가 있고 골반 주변의 근육이 긴장되고 뭉쳐 근육통이 찾아 올 수가 있다. 세균으로 인한 감염은 15% 내외 정도가 되고 그 외 원인으로는 심리적인 스트레스, 면역력 저하, 소변 역류 등이 있다.

 

2. 전립선 비대증이 발병하게 되면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밤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야간 빈뇨, 갑작스럽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는 단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비대증 증상이 지속적으로 심해지면 전립선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볼 수 있다.

 

 

 

 

▣ 전립선에 미치는 자전거 영향

 

- 사실 이 문제를 두고 많은 정보를 찾아보고 비교를 해보았다. 자전거 안장에서 오는 충격은 회음부 쪽을 직접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틀린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인들의 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은 자전거를 타서 전립선에 자극을 주는 것이 아닌 운동부족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 여러 사례를 살펴볼 때 자전거를 주 3회 이상 1~2시간 타는 사람들은 남성의 건강이 오히려 좋아지고 성인병이 현저히 줄어드는 결과를 자주 접했다.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함으로써 체내의 지방량을 줄어들고 하체의 근력은 윌등히 좋아지게 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남성 호르몬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 경륜선수같이 하루의 대부분을 자전거 위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전립선 건강은 어떠한가? 자전거를 타면 전립선이 망가진다는 가설이 맞다면 그 선수 들은 모두 질환을 앓고 있어야 하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 자전거로 인한 전립선 건강을 해치는 경우는 매일 거의 빠지 않고 4시간 이상의 장거리 코스를 즐기고 노면의 상태가 고르지 않은 가정을 해야 어느 정도 맞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상황 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일반인이 얼마나 존재할까? 대부분 중장거리 출퇴근 용도로 활용을 해도 주행시간은 4시간 이상이 넘기 힘들 것이며 산악 코스만 이루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전립선 안장이 기본으로 나오기 때문에 회음부를 직접적으로 강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결론

-건강하게 자전거를 자주 타서 근력도 늘리고 체성분을 좋게 만드는 이점을 가져 가는 것을 추천드린다. 전립선의 건강을 너무 신경 쓴 나머지 운동을 소홀히 하여 건강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보다 전자의 경우가 훨씬 나의 라이프를 활기차게 만들어 줄 것이다.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자전거 카페 글들을 참고하길 바란다. 10년 이상 자전거를 꾸준히 타신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대부분 엄청난 체력을 유지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물론 남성 건강도 아주 잘 지키시면서 즐거운 생활을 이어가는 분들이 많다. 얼마든지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건강을 지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