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웨이트)덤벨 프레스 가슴 모으기에 집중~!

 어제 자전거로 30km 정도 출퇴근을 했더니 몸의 피로감이 느껴지는 아침이었다. 일부로 전날 자기 전에 충분한 탄수화물 섭취를 하기 위해 라면(?)을 먹었다. 확실히 전날 탄수화물 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다음날 아침에 힘을 쓰기가 용이하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깨끗한 탄수화물 이어야 하는데 그것이 잘못되었을 뿐..

 

 

*덤벨 프레스로 가슴 모아주기

- 덤벨로 가슴을 운동을 하게 되면 장점은 역시 가동범위와 자율성에 있지 않을까 싶다. 봉으로 하는 것보다 가슴아래까지 깊게 내릴수가있고 자율성이 있기 때문에 덤벨 사이의 넓이를 유연성있게 조정 할수가있다.단점 이라고하면 아무래도 봉으로 하는것보다 고중량을 칠 수 없다는 게 아닐까 싶다.

 

- 프리웨이트 벤치프레스를 메인으로 하고 마무리 보조운동으로 덤벨 프레스를 진행했다. 자세는 척추 부분만 걸치게 고정을 했는데 이자세의 장점은 상체의 흔들림이 적어지고 허리가 과하게 휘어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무게는 17kg으로 선택해 진행했는데 아무래도 최근에 웨이트를 소홀히 해서 그런지 자세가 안정적이지 않고 힘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역시 헬스는 꾸준히가 중요하다.

 

- 요령은 덤벨을 내릴 때 흔들리지 않게끔 집중을 하면서 천천히 내리고 올릴 때는 가슴의 수축을 느끼면서 올려준다. 약간 가슴을 모아준다는 느낌으로 하면 마지막 쪼임이 더 좋게 다가오는 것 같다. 양팔의 넓이는 어깨넓이를 벗어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가슴에 타깃을 주기 위해서이고 좁게 잡을수록 가슴 안쪽에 자극이 오게 된다.

 

 

 

- 덤벨 프레스를 메인 운동으로 가져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고중량을 진행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고 특히 초보자 같은 경우에 무거운 덤벨을 들어 가슴운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덤벨 프레스는 어디까지나 보조 운동 내지 마무리 운동으로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 가슴운동 후 간편하게 닭가슴살 소시지

- 아침 공복 웨이트를 하기 때문에 운동이 끝나면 되도록 간단하게라도 단백질을 챙기려고 노력한다. 얼마 전 삶아 놓았던 계란이 다 떨어져서 닭가슴살 소시지로 단백질을 채워준다. 일반 퍽퍽한 닭가슴살을 먹는 것보다 휠~씬 부드럽고 맛도 괜찮은 편인데 오늘은 카레맛이다. 지방 함량이 아주 조금 있는 편이지만 단백질이 20g 정도 들어있으니 썩 나쁘진 않다.

 

- 공복 웨이트를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중 근손실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그럴 게 없다. 어차피 운동 후 단백질은 채워주면 그만이고 공복에 에너지를 쓴다고 해서 바로 근육이 빠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그렇게 바보 같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