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알바 하는일 장점 단점 시급 알아보기

 갈수록 알바자리 구하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은 요즘입니다. 동네마다 하나씩은 있는 매장이 바로 다이소가 아닐까 싶은데 6개월 정도 알바 근무를 했던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확실하게 있어 호불호가 갈리는것은데 개인적인 의견도 남겨보겠습니다.

 

간판

◼︎ 다이소 알바 하는일

 매장마다 분명 약간씩 차이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주변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은 비슷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크게 재고정리, 진열정리, 캐셔, 청소 이렇게 4가지로 분류를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재고정리>

 진열대에 물건이 부족하면 안 되니 필요할 때마다 재고를 채워 넣는 일을 해야 합니다. 어찌 보면 재고정리가 다이소 알바의 메인 업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스포장을 뜯어 물건을 보기 좋게 정리하면 되는데 재고정리를 하며 나오는 박스, 비닐도 함께 정리를 해줘야 합니다. 하루동안 채워 넣어야 할 물건들이 생각보다 많기 때문에 체력적인 소모도가 있는 편입니다.

 

<진열정리>

 손님들이 물건을 보면서 어지럽혀진 부분을 정리하는 업무입니다. 재고정리보다는 비교적 힘이 들지 않고 나름 여유 있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쉬어가는 타임이라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캐셔>

 제가 근무했던 다이소는 캐셔만 보는 분들이 있었는데 사정상 자리를 비우거나 바쁠 때는 캐셔 업무도 함께 보았습니다. 마트와는 다르게 할인, 1+1 같은 것이 없고 적립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에 교육받고 반나절만 하면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급하게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 있게 해도 불편사항 같은 것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청소>

 매장을 오픈하거나 마감을 할 때 바닥청소, 화장실청소 등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대략 20분 정도 청소를 하고 퇴근을 했고 몸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힘들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위에 적어놓은 4가지 업무 이외에 손님들이 물건의 위치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략 1개월 정도 익숙해져야 완전하게 위치파악이 되고 손님들이 묻는 질문에 수월하게 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찾는 물건의 위치를 잘 모른다고 해서 뭐라 하는 손님은 거의 없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알바

◼︎ 다이소 알바 장점

<시간 조절 용이>

 매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근무하는 직원이 많아 근무시간을 변경, 조정할 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습니다. 3개월 정도는 오전 알바를 했고 사정상 3개월은 저녁 알바를 했습니다.

 

<루틴에 따라 업무>

 새롭게 생겨나는 일이 없고 항상 반복되는 패턴이기 때문에 루틴에 따라 업무를 보면 됩니다. 무언가를 계속 배워야 하는 스트레스가 없기 때문에 저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오는 부분이었습니다.

 

<불편고객이 적음>

 처음 일을 배울 때 물건의 위치를 모르거나 계산의 실수등이 있어도 생각보다 불편을 제기하는 손님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가족단위로 쇼핑을 하거나 생필품을 구입하는 손님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을 주는 분들이 업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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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알바 단점

<체력소모가 있음>

 재고정리를 할 때 박스를 뜯고 진열을 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힘이 들고 체력적으로 소모가 많이 일어납니다. 하루 일과 중 50% 이상이 재고정리이고 계속 반복을 하다 보면 팔, 다리가 아픈 것을 느끼게 되는데 1개월 정도 지나면 조금을 덜 한 면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업무>

 이것이 장점으로 다가오는 분들이 있고 단점으로 느껴지는 분들이 분명 있습니다. 매장 안에서는 직원들끼리 잡담을 최소화해야 하고 주어진 업무 루틴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저의경우 3개월 정도는 장점으로 느껴지기도 했는데 이후부터는 조금은 루즈함이 느껴졌습니다.

 

<최저 시급 적용>

 어떤 알바자리든 비슷하겠지만 하루종일 움직이며 재고를 정리하고, 캐셔, 청소 등의 업무를 보는데 최저 시급이 적용된다는 점이 조금은 단점으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요즘은 알바자리가 워낙 없기 때문에 감사하며 일하는 마음이 오히려 편하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평일과 주말 구분없이 같은 시급이 적용되고 좀더 많이 받는 매장은 최저시급보다 높은 11000원 후반대도 받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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