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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톡톡

CGV 영화관 미소지기 알바 후기

by 운동과 영양 202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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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에서 동료들과 함께 일을 하는 CGV알바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일은 5개월 정도 해봤고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종합해서 생각을 해보면 할만하다 라는 게 저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다른 영화관 알바는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CGV 미소지기 일을 했던 경험에 대해서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나름의 지원 혜택도 있고 일하는 즐거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만약 이일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신다면 우선은 도전해 보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면접

불이꺼진-영화관-내부
영화관

 영화관 내부의 별도 공간에서 면접을 치르게 되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비교적 간단한 질문을 받았고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해달라'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인터스텔라 영화를 너무 감명 깊게 봤기 때문에 대략의 내용과 좋았던 점을 간략하게 말했습니다. 너무 떨면서 짧게 대답을 해서 합격에 대한 미련을 크게 없었지만 면접 후 2시간 정도 있다가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하는 다른 동료는 면접을 볼때 면접관이 키워드 몇 개를 주고 자기소개를 해보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난이도가 좀 있는 면접이라는 생각은 들었다는데 자신 있게 생각나는 대로 말했더니 합격을 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 유니폼

 시간이 지나도 아직까지 CGV 미소지기 유니폼은 변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상의는 반팔의 박스핏 티셔츠인데 디자인은 깔끔하니 괜찮은 편이지만 통풍이 거의 안된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동복 하복이 따로 없어 하나로 사계절을 커버해야 하기 때문에 그렇게 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의는 부드러운 면재질의 주머니가 없는 바지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것도 천이 두꺼워 그런지 조금만 뛰거나 바쁘게 되면 엄청 덥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사계절을 커버해서 입어야 하고 무엇보다 바지에 주머니가 없다는 것이 특이점입니다. 주머니가 왜 없는지는 확실히 알 수는 없으나 예상이 되는 부분은 있습니다.

 

 지점마다 다를수가 있지만 처음에는 종이 명찰이 주어지고 2개월 정도의 기간이 지나게 되면 동그란 금속 재질의 배지로 변경이 됩니다.

 

 

 

❖ 하는일 알아보기

팝콘-큰사이즈
팝콘

<플로어>

 영화가 시작할 때 입구에 서서 관람객들의 티켓을 확인하고 입장을 시켜 드리는 일을 하고 영화가 끝나게 되면 마찬가지로 출구 문을 열어 퇴장을 도와주는 일을 하게 됩니다. 부가적으로 관람객들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 정리를 함께 하게 되는데 육체적으로 그리 힘든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영화관내로 과도한 취식물을 가지고 들어가는 분들을 제지하거나 특정 영화를 관람하면 주게 되는 특전 물품 같은 것을 나누어줄 때 가끔 트러블이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기념품, 특전의 경우는 한정수량이기 때문에 나중에 오시는 분들은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되고 그때 언성이 높아지는 경험을 몇 번 했습니다.

 

 

<매점>

 영화를 관람하기전 구입을 하게 되는 나초, 팝콘, 음료, 핫도그, 맥반석 오징어 등등을 판매하는 일도 함께 하게 됩니다. 주문을 받고 계산을 하는 것은 물론 뒤편에서 음식재료를 소분하거나 팝콘을 튀기는 일, 오징어를 굽는 일 등을 하게 되는데 음식을 만드는 것은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주말이나 또는 흥행이 크게 일어나는 영화를 개봉할 때 관람객을 이 엄청나게 몰려 체력적으로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매표소>

  매표소 같은경우는 제가 경험하기로는 주로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도 조금은 했지만 거의 하지 못했고 외모가 깔끔하고 단정한 사람들이 매표소를 자주 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무래도 관람객들과 직접 대화를 하고 상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매표소에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다른 파트에서 재미있게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 CGV 미소지기 알바 결론

영화관-내부-좌석
극장

 솔직히 말해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성향이 잘맞아야 가장 편하고 오랫동안 일을 하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혼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항상 동료와 함께 호흡을 맞춰 일을 하기 때문에 성격이 맞지 않으면 조금은 힘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일하시는 분들 괜찮은 경우가 많고 즐겁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체력적으로는 그렇게 못할정도로 심하지는 않고 적당한 수준인 것 같습니다. 출근을 해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 즐겁게 이야기하면서 힘들 것도 함께 나누고 하다 보면 그렇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함께 회식도 하고 나이대가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잘 통하면서 좋은 관계로 발전되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결론은 기회가 있다면 꼭한번 해보면 좋다 하는 것 입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볼 수가 있고 함께 일하는 그런 내공도 쌓을 수가 있어 나중에 다른 일을 하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경험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나중에 일했던 하나하나가 좋은 추억으로 남아 긍정적인 에너지가 되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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