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습기 사람있을때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및 주의사항

 제습기는 열교환기를 통해 빠르게 주변 공기 중 습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급속하게 실내 환경이 변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제습기를 가동하게 되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 제습기 사람 있을 때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와 주의사항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제습기 사람 있을 때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

제습기

- 기관지 건강 저하

 제습기는 에어컨의 제습기능 보다 훨씬 더 빠르게 물기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내 습도가 65% 이상으로 아무리 높아도 일반적인 평수의 방이라면 20분 만에도 45% 이하까지 낮출 수가 있습니다. 실내의 공기가 워낙 건조해지기 때문에 쉽게 바이러스, 세균에 노출될 우려가 크고 호흡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 면역력을 저하시킴

 습도를 빠르게 낮춰 주변을 건조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열교환기를 통해 배출되는 뜨거운 바람에 의해 실내온도를 높이게 됩니다. 건조하고 뜨거워진 실내에 오랫동안 있게 되면 급격하게 컨디션이 나빠짐과 동시에 면역력이 저하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안구 건조증 유발

 일반적인 가구, 의류, 가전제품 등에는 낮은 습도가 오히려 더 좋은 컨디션으로 유지할수 있게 만들어 주지만 사람은 다릅니다. 특히 촉촉하게 유지가 되어야 하는 안구를 빠르게 건조하는 악영향을 주고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되면 안구 건조증까지 발전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제습기를 틀 때 사람이 있으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 피부질환 유발

 급격하게 변화되는 환경과 건조해진 공기는 우리몸의 1차 방어선 피부 표면층을 약화시키는 영향을 주게 됩니다. 피부층 각질을 빠르게 유발하고 가려움증, 발진까지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제습기를 틀고 있는 환경 안에서 유독 심하게 가려움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 제습기 가동시 주의사항

제습기-상부

- 구석 보다는 중앙에 위치

 제습기는 300W 내외의 큰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어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전기세가 높게 나올 수가 있습니다. 넓은 공간 제습기를 위치시킬 때는 공기의 순환이 가장 좋은 중앙에 위치를 하고 가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빠르게 제습효과를 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전기세를 아끼는 길이 됩니다.

 

- 실내 밀폐상태에서 가동

 제습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는 실내를 최대한 밀폐를 시킨 상태로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틈, 문틈 등을 문풍지 등으로 막아주면 훨씬 더 빠르게 제습이 될 수가 있습니다. 만약 방문 또는 현관문이 열려있는 상태에서 제습기를 가동하게 되면 습도가 잘 떨어지지 않을뿐더러 많은 전기세를 유발합니다.

 

 

- 젖은빨래에서 거리두기

 아무리 제습을 시키는 기기이지만 물기가 많은 빨랫감 근처에 위치시키는 것은 건조기의 기판 및 부품을 빠르게 손상시키는 길이 됩니다. 젖어있는 빨랫감에서 적어도 2m 이상 거리를 두고 사용을 해야 전자부품의 고장률을 현저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 사용평수에 맞게 제습기 선택

 너무 넓은 거실, 다용도실 등에 제습능력이 떨어지는 제품을 놓게 되면 오히려 전기세가 많이 나오고 제습효과도 낮아지게 됩니다. 평수에 맞는 제습기를 넉넉하게 돌려야 빠르게 설정 습도까지 낮추고 이후 가동/스톱을 반복하면서 여유 있는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7평 내외의 방은 10L 용량의 제습기를 사용하면 되고 15평이 넘는 거실과 같은 공간에서는 15L 이상의 제습능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 제습 완료후 환기 필수

 제습을 끝마치고 그대로 방문을 닫아놓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습기가 돌아가는 과정에서 실내공기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그대로 밀폐상태로 두게 되면 세균, 바이러스가 생성되는 환경을 만들 수가 있어 환기를 필수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 전기세 및 사용방법

제습기 전기세 및 사용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