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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톡톡

제습기 전기세 및 사용방법

by 운동과 영양 2022.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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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습기는 공기 중의 습기를 빨아들여 습도를 낮추고 집안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나 혹은 빨래를 건조할 때 등 다양하게 활용될 수가 있다. 특히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이 제습기의 활용도는 빛을 발하게 되는 데 사용방법, 활용방법, 전기세 등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해 보자.

 

제습기-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
에너지효율등급표

◉ 제습기 전기세는 별로 안 나온다?

 간혹 잘못된 상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제습기는 전기료가 별로 안 나올 거라는 생각이다. 방이나 거실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습기의 용량은 12~15리터 정도가 될 것이고 소비전력은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300W 내외를 이루고 있다.

 

 만약 300W를 하루 5시간 정도 돌렸을 때 가정을 하자면 

- 하루 300W * 5 = 1,500W

- 한 달 1500W * 30 = 45,000W

 45,000W 이면 45 kwh이다. 가정집 기준으로 특별한 가전제품없이 일반적으로 한 달 전기사용량은 250 ~ 350 kwh 정도 되니 제습기의 전력량 45 kwh를 적게 생각할 수가 있다. 하지만 전기료에는 누진세가 있기 때문에 일정구간을 넘기게 되면 요금 단가가 올라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또한 한여름철에 제습기를 5시간 이상 트는 경우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넉넉잡아 60 kwh까지는 추가로 전기사용량에 가산된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그렇게 때문에 제습기를 틀 때는 너무 장시간이나 하루 종일 트는 것보다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사용하는 게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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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바라본-제습기제습기-컨트롤-판넬
제습기

◉ 제습기 사용방법

1. 빨래 건조

 간단하게 수건이나 속옷 혹은 트레이닝복 등을 손빨래하여 방에 말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도 되기 때문에 건조까지 되는 시간이 짧고 냄새가 베이지 않는다. 하지만 습한 여름철에 방안 빨래를 널면 잘 마르지 않는 것은 물론 빨래에서 불쾌한 냄새까지 나게 된다. 이럴 때 제습기를 방안에 틀어주면 급속하게 빨래가 건조되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다.

 

2. 집안 습도 조절

 에어컨도 집안의 습도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지만 전기세가 많이 들거니와 온도를 떨어트리는 기능이 있어 상시로 사용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제습기는 습도 설정만 높게 해 놓고 틀어 놓은다면 집안의 습기를 조절하는 게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3. 냉방 효과

 여름에 더위를 심하게 느끼는 이유는 공기에 습기가 많아지면서 사람 피부의 땀 건조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더욱 그렇다. 제습기를 통해 집안의 습도를 빠르게 낮추고 선풍기를 틀어주면 확실히 시원한 감을 느낄 수가 있다.

 

4. 결로 및 곰팡이 제거

 날씨가 습하거나 결로가 생겨 가구 뒤편 벽지에 곰팡이가 엄청나게 생기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다. 이럴 때 주기적으로 곰팡이가 생기는 방에 틀어주면 곰팡이가 번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막을 수가 있다.

 

 

 

◉ 제습기 선택하는 방법

위에서-바라본-제습기물이차있는-제습기-물통
제습기-물통

 사용하려는 공간의 면적을 고려하여 구매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습기마다 용량이 다르기 때문인데 사용하려는 공간보다 너무 작은 사이즈를 선택하면 제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너무 큰 사이즈를 선택하면 전기료의 낭비가 이루어진다.

 

- 원룸 혹은 방 하나만 제습하는 경우: 10리터 안쪽

- 방 2개 혹은 거실 : 대략 15리터 내외

- 방 3개 이상 혹은 넓은 거실: 대략 20리터 내외

 

 더욱 정확하게 제습기 용량을 선택하려면 설치하는 면적(m2)의 절반으로 나누어 제습면적을 확인하면 된다. 예를 들어 집의 면적이 200제곱미터 라면 절반의 100제곱미터가 제습면적이 되겠다. 제습기 1L당 제습면적은 4.3제곱미터이다.

 

 

 

◉ 제습기 틀 때 주의사항

- 제습을 할 때는 모든 외부의 창문을 닫고 가동을 시켜야 습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만약 창문이 어딘가 열려있는 상태에서 제습기를 돌리면 제습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습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 원칙적으로는 제습기를 트는 공간은 사람이 있으면 좋지 못하다. 워낙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고 그러 인해 호흡기 질환을 겪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제습기를 부득이하게 가동해야 한다면 습도 성정을 되도록 높게 하고 가동한다.

 

- 제습기를 너무 장시간 동안 끄지 않고 연속으로 가동하는 것은 화재의 위험이 있다. 선풍기처럼 모터만 회전하는 것이 아닌 어느 정도 전력이 소모되기 때문에 열이 발생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제습기의 물통이 꽉 차 버리는 시점이 바로 쉬는 타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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