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 좋은 음식 9가지와 안좋은 습관.

◈ 간이 하는일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 간은 섭취한 음식물의 영양분을 저장하고 담즙이라는 물질을 생성하여 물질 흡수를 도와주게 된다. 또한 탄수화물을 분해해서 포도당을 만들어 몸을 해독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간은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을 만들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 몸의 삼투압을 조정하고 혈액에 호르몬을 태워 보내는 역할을 하게 되며 콜레스테롤을 합성한다.

 

 독소 제거의 역할을 하게 되는 간은 몸에 들어오는 알코올이나 약물 같은 물질을 분해하여 배출하게 된다. 소변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고 담즙을 통해 밖으로 보내기도 한다. 주로 음식물 섭취를 통한 독소가 체내에 쌓이게 되는데 이것을 간이 해독하게 되며 평소 식습관이 좋지 못하면 간의 과부하가 생기기 마련이다.

 

 평소 잦은 음주와 스트레스는 간의 기능을 떨어트려 지방간을 유발하고 심하면 간경변이나 간염을 일으킬 수가 있다.

 

 

 

 

 

 

◈ 간에 좋은 음식

 

오트밀

 베타글루칸이라는 성분이 간에 축적된 지방의 양을 줄이는 게 도움을 주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강화해준다. 면역체계가 좋아지면 간의 기능도 함께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오트밀의 섭취가 간 건강도 도움이 되는 것이다.

 

녹차

 알코올 섭취로 인한 지방간에 녹차의 성분이 좋은데 녹차의 추출물보다는 차의 형태로 음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포토

 포토의 섭취는 몸의 염증 수치를 낮춰주고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간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섭취의 형태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으며 포도씨의 좋은 성분까지 가져가려면 믹서기에 직접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생선

 오메가-3는 간의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 동시에 효수의 양도 늘려주기 때문에 생선을 많이 섭취하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 부가적으로 지방의 양이 많은 생선을 먹게 되면 비알콜성 지방간의 상태 호전 효과도 함께 볼 수가 있다.

 

견과류

 생선과 마찬가지로 비알콜성 지방간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가 좋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간 건강을 좋게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E와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면역력 증진의 효과도 볼 수가 있다.

 

다슬기

 예로부터 간의 기능 향상을 위한 음식으로 다슬기를 으뜸으로 꼽았는데 즙의 형태로 섭취하기도 하고 국, 무침 등의 요리로도 먹는다. 다슬기의 청색 소는 간의 기능을 좋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고 껍질에는 지방간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어 우려서 먹으면 좋다.

 

토마토

 천연 멀티 비타민제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하고 풍부한 비타민 성분이 들어있는 토마토는 간세포의 재생을 돕고 강화를 해주어서 기능을 좋게 만들어준다. 추가적으로 루틴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줘서 혈압건강에 도움을 준다.

 

오가피

 간을 정화시켜주고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오가피는 잦은 음주를 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다.

 

헛개나무

 간수치를 좋게 만들어주고 지방간에 좋다고 알려진 헛개나무는 주로 다려먹는 것이 일반적인데 마 친가지로 잦은 술자리를 갖는 사람들에게 좋다. 차 형태로 마시면 숙취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이 된다.

 

 

 

 

 

 

 

◈ 간에 안 좋은 습관

 과자, 빵, 떡과 같은 가공 탄수화물의 잦은 섭취는 혈당을 상승시키는 안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간의 지방 수치를 높이게 된다. 가공 탄수화물보다는 현미, 오트밀, 통밀빵 같은 정제가 안된 탄수화물 위주로 섭취하면 이런 현상을 막을 수가 있다.

 

 과일의 과도한 섭취는 간 건강을 해 칠 수가 있다.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 성분이 과하게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포도당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간에 지방성분이 쌓일 수가 있다.

 

 믹스커피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커피를 섭취하게 되면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때문에 인슐린 민감도를 떨어트려 지방의 축적을 유도하게 된다. 커피를 즐길 때는 블랙커피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간강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