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보조기사 알바 하는일 수입 및 장점 단점

 여름철을 맞이하면서 성수기를 이루는 직업이 있습니다. 바로 에어컨설비를 설치하는 기사인데 보조일을 맡아서 하는 알바 자리도 종종 나오게 됩니다. 일반 식당, 카페 등의 알바에 비해 단가가 많이 높은 편이며 추후 활용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소규모 업체가 에어컨설치일을 하다 보니 알바 수입 수준은 천차만별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실외기

◼︎ 에어컨설치 보조알바 하는 일

 말 그대로 에어컨을 설치하는데 필요한 모든 일을 보조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난이도가 필요한 굵직굵한 일은 당연히 사수분께서 하시고 그외 자재의 운반 설치보조등은 알바가 보조하게됩니다.설치일이 잘못되면 온전히 사수분께서 피해를 입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보조알바는 난이도가 있는 작업은 대부분 하지 않습니다.

<작업준비>

 보통 일시작은 오전 8시 정도에 시작을 하게 되는데 보통은 사수분께서 전날 에어컨 자재를 용달에 실어놓게 됩니다. 에어컨 보조기사 분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합류하여 현장으로 바로 출발하거나, 사무실에서 만나 그날의 스케줄을 이야기하고 출발하기도 합니다.

 

 

<자재 운반>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을 하면 우선 에어컨 실외기, 실내기, 배관 등의 재재를 옮겨야 합니다. 단층 건물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고층 아파트로 옴기는 경우가 있지만 엘리베이터 안에 자재가 대부분 다 들어가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게 운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실내기, 실외기 등은 무게가 나가기 때문에 2인 1조로 옮기거나 사수분께서 운반을 하시곤 합니다.

 

<에어컨 설치작업>

 우선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외부로 배관, 전선을 뺄 수 있는 구멍을 뚫는 작업 즉, 코어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현장에 따라 구멍이 이미 뚫려있는 곳이 많이 있기 때문에 코어작업이 생략될 수 있지만 만약 진행하게 된다면 사수가 구멍을 뚫고 부사수는 먼지가 날리지 않게끔 청소기를 대고 있게 됩니다.

 

 구멍을 뚫은 이후 보조기사알바 부사수는 밖에서 배관 및 전선을 넣어주고 사수는 그것을 받아 정리를 합니다. 이후 실외기 설치를 하게 되는데 사수가 작업준비를 할 때 부사수는 실외기 거치대 등을 조립하고 공구 등을 준비합니다. 배관, 전선과 실외기 연결은 사수가 진행을 하게 되고 옆에서 필요한 것들을 전달해 주면 됩니다. 에어컨 설치를 하면서 가장 까다로운 작업이 바로 실외기를 거치하고 관련 자재를 연결하는 작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아파트에서 실외기를 외부에 설치하는 작업은 위험할 수 있고 난이도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대부분 사수분께서 작업을 할 것입니다. 실외기, 실내기 설치가 끝나면 부사수는 배관, 전선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하면 사수가 배관테이핑을 하여 마무리를 합니다.

 

에어컨-실내기

 

◼︎ 에어컨설치 보조기사 알바 장점

 <높은 수입>

 다른 알바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장님마다 책정하는 금액의 편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초반 급여조건을 협의하는 게 상당히 중요합니다. 월급제가 있고 건당으로 받는 형태가 있는데 보통은 건당으로 받는 것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건당 8만 원 정도를 받았긴 했지만 더 많이 받는 분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에어컨 일이라는 것이 일정하게 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쉬는 날도 있고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시간이 있어 수입의 편차가 생길 수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하루 1건을 하는 날도 있고 2~3건 하는 날도 있어 수입을 명확하게 이야기 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에어컨 설치기술 습득>

 사수를 옆에서 보조하면서 눈으로 보고 노하우를 가끔씩 듣는 기회가 많이 있기 때문에 평생 써먹을 수 있는 에어컨설치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해 여름철 2~3개월 정도 에어컨설지 보조기사일을 하다 보면 웬만큼의 설치 순서와 방법에 대해 알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이후 자신이 직접 설치일을 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 에어컨설치 보조기사 단점

<작업 현장의 편차>

 어떤 현장은 자재를 나르고 설치하기 아주 좋은 환경일 때도 있지만 간혹 설치가 매우 어려운 경우도 꽤나 많이 있습니다. 작업 환경에 따라 난이도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2~3시간 만에 끝낼 수 있는 작업도 반나절이 걸리기도 하고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건당으로 알바를 할시 큰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초반 일을 배우는 과정>

 어떤 사수를 만나느냐에 따라 작업환경의 차이를 크게 보이는 일이 바로 에어컨설치 보조기사 알바입니다. 성격 좋은 분을 만나게 되면 초반에 일을 차근차근 알려주고 적응을 할 수 있는 기간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어 처음 적응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 정도 일을 배운다 생각하고 참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능숙하고 보조를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체력을 요하는 점>

 자재를 나르고 힘을 쓰고 그런 것 때문에 체력이 많이 필요한 것이 아닌 장시간동안 계속 무언가를 하기 위해 서있고 몸을 계속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 처음에는 버겁게 느껴질 수가 있습니다. 몸이 적응을 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고 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퇴근시간 편차>

 딱히 정해진 퇴근시간이 없고 그날의 작업이 끝나면 들어가는 체계이기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 약속을 미리 잡고 생활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늦은 저녁시간, 밤시간 까지는 작업을 대부분 하지 않아 그 시간을 활용해 약속을 잡을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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