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질환의 정확한 척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진행하는 검사가 바로 당화혈색소 수치입니다. 당뇨를 현재 앓고 있는 분들도 이 수치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정 범위 안에 들어와 있어야 증상이 호전되거나 재발의 위험이 줄어들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정상수치는 5.5 ~ 5.7% 미만 수준이 되어야 하며 만약 7% 이상의 수치가 된다면 당뇨병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 란?
혈액에 포함되어 있는 헤모글로빈 일부가 혈중의 포도당과 결합을한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혈당검사와는 달리 3개월 간의 평균적인 수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좀 더 정확한 상태를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혈당검사를 할때는 그날의 음식과 공복의 상태에 따라 당 수치가 크게 달라지게 되지만 당화혈색소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러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내 몸 상태를 믿을 수 있게 체크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정상수치 안에 들어와 있다면 당뇨병 또는 관련된 성인병에 대해 안심을 할 수가 있습니다.
◼︎ 정상수치 범위
앞서 기술한 내용과 같인 3개월 평균 혈당수치를 살펴볼 수가 있고 정상인의 경우는 4.5 ~ 5.7%의 수준이 나오게 됩니다. 경계단계는 5.8 ~ 6.5%라고 생각하면 되고 만약 수치가 그 이상을 넘게 되면 당뇨병을 예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경계단계에만 들어오게 되더라도 관련된 성인병인 동명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확률이 크게 올라갈 수가 있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7% 넘는 수치를 보인다면 즉각적인 병원 치료가 병행되어야 하며 식단 및 운동의 습관화가 필요합니다.
평소 혈당체크를 한다고 하더라도 좀더 정확한 수치를 알고 싶다면 주기적인 당화혈색소 검사가 따라줘야 합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높은 당화혈색소 원인은?
주요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지만 크게 두가지 원인으로 꼽아볼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족력이 있는 제2형 당뇨병입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상당히 크게 개입이 되며 가족력이 없는 분들에 비해 당뇨 발병률이 5배 이상 높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소가 발현될 때는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두번째 요인은 잘못된 생활패턴의 노출에 의해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입니다.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여 비만 증상이 나타나거나, 음식을 짜게 먹는 습관, 먹은 양에 비해 절대적으로 적은 운동 등을 꼽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잦은 흡연 및 음주의 습관으로도 당화혈색소 수치가 상승할 수가 있습니다.
◼︎ 증상 및 합병증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우선 직접적으로 체감 하게 되는 것이 수분의 섭취량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소변을 통해 포도당 성분도 함께 배출이 일어나기 때문에 쉽게 갈증을 느끼게 되고 마시는 물의 양이 눈에 띄게 많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더라고 쉽게 갈증이 해소가 안되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주기도 합니다.
인슐인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는 음식 섭취량에 비해 영양 흡수 효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고 체중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증상도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체중이 감소하는 현상이 찾아오기도 하며 눈의 시력이 떨어져 침침함을 느끼고 혈액순환의 장애로 손발이 쉽게 저린 증상도 생기게 됩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게 되면 합병증을 조심해야 합니다.주로 나타날 수 있는 것은 뇌경색, 뇌졸중, 심근경색, 뇌동맥질환, 당뇨망막병증 등을 꼽아 볼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도 문제가 되지만 따라오게 되는 여러 관련 질환을 더욱 경계해야 합니다.
◼︎ 당화혈색소 수치 낮추는 습관
- 과자, 떡, 빵 등의 가공된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것이 좋습니다. 분말화된 탄수화물은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리는 부작용이 있어 인슐린 분비 기능을 지속적으로 저하시키게 됩니다. 가공되지 않은 현미, 고구마, 감자, 귀리 등으로 탄수화물을 대체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줄여야 체지방량을 떨어트릴수가 있습니다. 체내 지방량이 많아지게 되면 혈중에 떠다니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당뇨 수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을 하게 됩니다.
-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하게 해주는것 만으로도 당뇨 예방 및 질환을 크게 줄일 수가 있습니다. 근육의 양을 늘리고 신체 기능을 높여 기초대사량을 키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 공복에 단음식 (믹스커피, 사탕, 초콜릿,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가 비어져 있는 상태에서 GI지수가 높은 단당류 식품이 들어오게 되면 인슐린 스파이크 현상으로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공복 상태에서는 가공되지 않는 탄수화물 위주로 음식을 섭취해 당수 치를 천천히 올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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