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지방과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아지고 그 결과 과체중 혹은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당뇨 증세를 겪고 있는 인구가 늘고 있다. 당뇨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잘못된 식습관과 부족한 운동량으로 인해 악화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당뇨병에 노출될 확률이 더욱더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 혈당체크
당뇨 증세가 심하다면 하루 1회 정도의 자가 혈당체크를 해서 나의 몸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혈당체크를 하는 방법은 나만의 기준을 삼고 시간을 지켜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예를들어 공복혈당을 체크하려고 마음을 먹었다면 아침 식전 자가진단 체크를 하는것이 좋다.
보통 식후 혈당이 올라가기 때문에 식후 혈당을 재는 방법은 본인의 기준을 세워 진행하면 좋다. 당뇨 증세가 어느 정도 진행이 된 분들 같은 경우에는 식사를 하고 인슐린 분비가 이루어지면 쉽게 그 수치가 내려오지 않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2시간 후 혈당체크를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당뇨의심 증상을 겪고 있어 주기적인 혈당체크를 원하시는 분들은 식후 1시간 혈당체크를 꾸준히 하는 분들도 있다.
혈당체크의 시간인 딱 정해진 것이 아닌 자신이 정한 기준시간에 맞춰서 그 변화를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이다. 참고로 공복 혈당 같은 경우는 최고치 기준으로
-정상범위는 70~ 140mg/dL 수준
- 당뇨 의심 단계는 180mg/dL 수준
- 당뇨 단계는 200mg/dL 수준
위와 같은 공복혈당 기준치를 갖고 있고 만약 식후 혈당을 측정한다면 이보다 높게 나올 수가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복혈당이든 식후 혈당이든 자신의 측정시간 기준을 준수해서 기록하는 것이다.
◉ 식후 혈당 알아보기
식후에 혈당을 알아볼 때는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시간을 측정해 1시간 혹은 2시간 후 시간 경과 후 측정을 하게 된다. 여기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식사가 끝나고의 시간이 아니라 식사를 시작한 시점부터 시간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당뇨의 진행 상태에 따라서 인슐린 수치가 안정화되는 소비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치가 나오는 시간이 달라질 수가 있다.
1형 2형 당뇨와 같이 그 종류에 따라 측정시간도 조금씩 차이를 보이게 되는데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은 자신의 공복혈당 기준으로 당 수치가 기준치 이상으로 얼마나 나왔느냐에따라 당뇨진행 상황을 알수가 있고 그에 맞춰 식후혈당 시간을 조정해볼수 있다.
당 수치가 정상범위인 인반인 같은 경우는 식사후 보통 1시간 이내 최고점의 혈당수치를 보이고 이후 2시간 이내 당수치가 안정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은 인슐린 기능성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당수 치는 빠르게 올라가고 안정화되는데 시간이 더욱 걸리게 된다.
◉ 공복 및 식후 당 체크 중요한 이유
당뇨 진행상황을 내가 알고 꼼꼼하게 기록을 해야 식습관도 바꿀 수가 있고 운동관리도 더욱 수월하게 된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공복혈당 수치가 150 내외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게 되면 치료가 어려운 당뇨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너무도 높아진다고 발표를 한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당수 치는 갑자기 좋아지거나 반대로 갑자기 나빠지거나 하지는 않지만 조금씩 우리가 눈치를 못 채는 사이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혈당체크를 하는 것을 너무 스트레스로 받아들이지 말고 내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인지를 해야 하며 기록하며 변화하는 것에 오히려 기쁨을 느끼는 것은 어떨까 싶다.
◉ 당뇨 관리방법
<식사>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식습관의 방법부터 변화를 시키는 것이 첫째이다. 식사를 할 때 가공 탄수화물 즉 밀가루, 빵, 떡 등을 피하는 것이 좋다. 탄수화물을 분말화시킨 가공식품은 흡수를 빠르게 일으켜 인슐린 스파이크 즉 빠른 고혈당 수치를 만들어 낸다. 불필요하게 분비된 인슐린 성분은 혈액 속에서 떠다니게 되고 그로 인한 심혈관 질환에 노출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아침 공복에 첫 식사 가장 중요한데 혈당을 천천히 올릴 수 있게끔 백미보다는 현미, 보리밥, 고구마 등의 탄수화물 공급원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과일을 섭취할 때도 너무 당도가 높은 것은 피는 것이 좋다. 과일도 마찬가지로 혈당 수치를 빠르게 올리는데 한몫하기 때문이다. 아침 공복을 깨는 식사를 신경 써서 했다면 이후에 식사는 좀 더 자유롭게 하되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운동>
근본적으로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육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함께 병행해 주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하체의 근육을 발달시키는 것이 근원적으로 당뇨를 극복하는 방법이 된다. 인체 근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하체 근육의 증량은 인슐린 수치를 빠르게 안정시키고 기능성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많아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당 수치 컨트롤 능력이 좋아지고 혈관의 기능도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거창하게 하체운동을 생각할 필요가 없이 지금 당장 그 자리에서 맨몸으로 스쾃 자세를 진행해 보는 것이다. 기구 없이 맨몸으로 얼마든지 하체 근육을 발달시키고 강화시킬 수가 있다. 상체의 근육까지 함께 발달시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지만 여의치가 않다면 하체 허벅지 근육만의 발달도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한 달 정도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꾸준히 맨몸 스쾃를 해보고 나의 몸 변화와 당 수치의 변화를 체크해 보자. 분명 유의미한 결과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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