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콜 비알콜 맥주 음주단속 문제없을까?

 알코올이 몸에 받지 않아 무알콜 맥주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회식이나 모임자리에서 분위기를 어느 정도 맞출 수 있고 체감상 술을 마시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항상 고민이 되고 걱정이 되는 부분은 무알콜 맥주를 마시고 운전을 했을 시 단속에 문제가 되지 않느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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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알콜 비알콜 맥주라도 분위기에 맞춰 마시다 보면 나도 모르게 취기가 올라오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얼굴이 빨갛게 변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 무알콜 맥주 종류가 있다?

맥주

  알콜성분이 함량이 안되어 있는 맥주에도 종류가 존재합니다. 크게 두 가지 무알콜 비알콜로 분류가 되는데 둘 다 성분의 차이가 조금 보이게 됩니다.

<무알콜 맥주>

 맥주보리의 향을 넣고 알콜성분을 전혀 포함시키지 않은 맥주를 칭합니다. 사실상 알콜의 함량이 0%이기 때문에 혈중알콜농도를 올리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탄산성분이 들어있어 마치 술에 취하는 것 같은 플라시보 효과는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비알콜 맥주>

 맥주 향이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어 무알콜과는 달리 아주 극소량의 알코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대략 1% 미만의 함유량을 가지고 있을 것을 비알콜 맥주라고 칭하고 있고 혈중알콜농도를 거의 올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체질적으로 알콜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음주측정에서 불안한 상황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주세법상 알코올 함량이 1% 미만이 되면 무알콜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수치를 그렇게 맞춘 것인데 앞서 말했듯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고려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맥주에 표기되어있는 수치를 잘 확인하여 무알콜 인지 비알콜인지 인지하고 즐겨야 합니다.

 

 

● 음주단속에 걸리는가?

맥주잔

• 무알콜 맥주의 경우는 알코올 함유량이 0이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마신다고 하여도 음주측정에 문제가 될 일은 없습니다. 향만 입힌 것이지 일반 음료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술자리 분위기상 나도 모르게 플라시보 효과로 인해 취한듯한 기분은 받을 수가 있고 민감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운전에 방해를 줄 수가 있다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혈중 알코올 농도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심리가 안정된 상태로 운전이 어려운 분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 비알콜 맥주도 현실적으로 혈중알콜 농도를 올리기는 어렵습니다.하지만 사람은 다양한 형태의 체질이 있고 아주 소량의 알콜량 만으로도 반응을 하는 분들이 간혹있습니다.이런분들은 음주측정에 단속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볼수 있지만 심장두근거림, 집중력 저하로 안전운전에 방해를 받을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 비알콜 맥주로 상당히 많은 양을 마시게 되면 아무리 1%미만의 알콜 수치라고 해도 어느 정도의 위험성은 존재합니다. 현행법 음주단속에 문제가 되는 수치는 혈중알콜농도 0.03 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의 비알콜맥주 섭취는 심리적인 불안감을 줄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