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꼭 받아야 하는걸까?장점 알아보기

◼︎ PT 문화

 우리나라 피트니스 문화에 PT가 정말 제대로 들어온지는 몇 년 되지 않았다. 그전까지는 헬스장에 등록하면 관장님을 통해 머신 기구 사용법 정도 10분 교육받는 게 전부였다. 트레이너가 전담으로 운동시간 내내 코치해주는 그러한 문화 자체가 없었고 그저 옆에서 운동하는 구력 되는 사람들의 동작을 눈대중으로 따라 할 뿐이었다.

 

 하지만 근육의 증가와 건강한 체형을 만들기 위해는 처음 운동을 시작할 무렵이 가장중요한 시기이고 부상의 위험에 노출될 수가 있기 때문에 여건이 된다면 PT를 받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처음 습관이 끝까지 간다고 헬스도 마찬가지이다. 잘못된 운동 동작과 프로그램은 오히려 부상을 초래하고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만든다.

 

어깨운동

◉ 헬린이가 PT를 받아야 하는 이유

부상 방지

 웨이트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부상 없이 즐겁게 오랫동안 운동하는 것이다. 근육을 늘려 멋진 몸을 만드는 것도 물론 좋지만 운동하는 과정에서 다치게 되면 아무 소용이 없다. PT를 통해서 기구마다 사용하는 속도와 궤적, 자극을 주는 포인트를 본인의 체형과 능력에 맞게 교정할 수가 있다는 아주 큰 장점이 있다. 특히 프리웨이트를 하면서 잘못된 동작으로 어깨관절, 팔꿈치, 손목 관절 등의 부상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정석의 자세를 교정받을 수가 있다.

 

운동프로그램

 처음 헬스를 시작하면 아무런 루틴과 운동패턴이 없이 무작정 시작하게 된다. 물론 운동은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변화는 가져올 수가 있으나 같은 시간 대비 효율을 높이기는 어려울 수가 있다. 운동 볼륨, 세트 간 휴식, 그날의 운동 부위 등을 본인의 체력 수준에 맞춰 구성할 수가 있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근육생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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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관리

운동은 하루 이틀하고 끝내는 것이 아닌 꾸준히 오랫동안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헬스 첫걸음에는 멘탈을 잡는 것이 좀처럼 쉽지가 않다. 운동기구들이 어색하고 다음날 찾아오는 근육통은 헬스장 가는 발걸음을 무겁게 만든다. 하지만 옆에서 자신감을 올려주고 흥미를 이끌 수 있게끔 웨이트 노하우를 배우게 되면 운동하는 시간이 즐거워질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 운동 노하우가 생겨 재미가 붙고 즐기는 멘털이 만들어질 때까지 PT는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식단구성

 운동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은 바로 영양섭취인데 어떤 비율로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무척 고민이 된다. 운동 노하우가 이미 있는 PT선생님께 식단의 조언을 들을 수 있고 직접 구성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큰 혜택이라고 본다. 자신의 목표 체형에 따라 식단은 달라질 수가 있다. 가령 체충이 불리는고 어느 정도의 근육량 증가도 원한다면 탄 단지 중 탄수화물의 비율이 높아질 수가 있고, 체중을 감량하면서 근육량의 유지 및 증가를 원한다면 단백질의 비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

 

 

바벨

◉ 좋은 PT 선생님 은?

  PT를 받는 가격대는 개인의 역량이기 때문에 천차만별이다. 인지도가 있고 구력이 많으신 분의 PT비용은 정말 높고 일반적인 큰 규모의 헬스클럽 비용은 회당 대략 5만 원 내외가 아닐까 싶다. 물론 가격에 따라 선생님의 실력이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헬스 초보자의 경우 어떤 기준으로 선택을 해야 할지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기준을 어느 정도 생각해두면 좋다.

 

 PT선생님의 프로필을 보고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대회 수상내역, 자격증, 운동 구력 등을 직관적으로 볼 수가 있고 그 외 선생님의 몸이 얼마나 좋은 지도 외관으로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몸이 좋다고 하여 운동을 잘 티칭 하는 것은 아니지만 초보 입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많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몸이 탄탄하고 좋다는 뜻은 운동 노하우, 근육 증가의 원리 등을 잘 아시는 분이라고 유추해볼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