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단백질 보충제 근육생성 효과 있을까

◉ 동물성 단백질 보충제

 우리가 평상시 많이 접하는 단백질 파우더는 동물성 즉 유청단백질이 대부분이다. 섭취 용량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상당히 높고 흡수율도 좋다. 더군다나 가격 또한 저렴한 편이니 사람들이 많이 찾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분리유청 단점>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 분리유청을 섭취하는 분들중 많은 비율로 유당불내증으로 설사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설사 증세를 줄일 수 있는 분리유청 WPI(아이솔레이트) 제품군이 있긴 하지만 가격적으로 부담이 된다. 그리고 분리 유청단백질 특성상 약간의 비릿한 맛이 있어 거부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다.

 

 

◉ 식물성 단백질 보충제

단백질-파우더

 비건 헬스인들을 위해 식물성분으로 만든 보충제가 늘고있다.주재료는 콩이 많은데 g당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맛이 고소하니 괜찮기 때문이다. 가격적으로도 동물성에 비해 크게 경쟁력이 뒤처지지 않기 때문에 사랑을 받고 있다. 맛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겠지만 유청단백질에 비해서 비릿한 맛이 없고 고소한 맛이 더욱 강하다. 미숫가루의 느낌과 살짝 비슷하기는 하지만 가공이 잘되어있어 식감은 더욱 부드럽다.

 

 

 

◉ 식물성 단백질도 근육 생성에 도움이 될까? 

영양성분표

 현재 본인이 먹고있는 식물성 단백질인데 동물성 단백질 동일 용량(약 30g)에 비해서 단백질의 양은 조금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다. 보통 유청단백 한스쿱에 포함된 단백질량은 20~25g인 것에 비해서 콩으로 만들어진 식물성 단백질은 단백질량이 11g 정도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양이 라고 해서 적다고 볼 수는 없다.

 

  단백질은 양만 보는것이 아닌 얼마나 체내에 흡수가 잘되는지를 봐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만약 유청단백질을 마시고 그대로 설사로 내보낸다면 과연 그것이 효과가 있는 것일까. 식물성 단백질 특징은 속을 편하게 만들고 소화가 잘된다. 따라서 흡수율에 대해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물론 흡수 속도는 느릴 수가 있다)

 

 요즘 먹고있는 콩 단백질 프로틴을 매일 먹는 것은 아니고 유청단백도 마시며 골고루 섭취하고 있다. 동물성, 식물성 단백 각각에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생각되고 맛을 위해서라도 이렇게 함께 먹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유청단백에서 느낄 수 없는 특유의 고소함과 뻑뻑함? 이 있어서 정말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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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단백질 또 다른 장점

식물성-단백질

 섭취를 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성분표를 보면 단백질량만큼 탄수화물의 양도 포함되어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고 공복에 운동을 하고 콩 단백질 셰이크를 마시면 어느 정도의 단백질도 얻으면서 탄수화물 양도 적절하게 충족시킬 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으로 인한 피로가 빠르게 회복되고 허기짐이 일정 부분 가시는 걸 느낀다.

 

 벌크업 그러니까 체중을 불리는데 목적이 있는 분들에게도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를 추천한다. 체중을 늘리기 위해서는 탄 수화물의 양을 늘리는것이 필수일수밖에 없는 콩단백에 포함된 양질의 탄수 와 단백질을 동시에 섭취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3개월 정도 콩 단백질을 먹고 있는데 확실히 체중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