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정보

땀 많이 흘리면 다이어트 도움이 되는 것일까?땀 배출 과 건강 고찰.

by 운동과 영양 2021. 6. 17.
반응형

⦿ 유산소 운동과 땀 배출

트랙에서-달리는-여자선수들
달리기

 유산소 운동을하게 되면 심장 박동수가 올라가고 체온이 올가라면서 칼로리 소모가 일어나게 된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땀이 배출되게 되는데 이를 통한 노폐물 배출 혹은 체온의 유지 등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만약 땀 배출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조금만 운동을 해도 체온상승 때문에 더 이상 진행을 하지 못하고 멈추게 될 것이다. 땀 배출은 우리 몸에서 발현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 뿐 이것을 체중감소의 시점으로 바라보면 오류가 발생하게 된다.

 

 

 

 

⦿ 운동효율 관점

가벼운-아령
아령

 땀 속에는 나트륨 및 전해질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통해 필요 이상으로 배출되는 경우가 많다. 나트륨 같은 경우에는 근육이 에너지를 낼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는데 그 기능이 떨어지면 근력을 제대로 발휘 못하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더군다나 여름철 같은 경우에는 혈액이 근육으로 가는 것보다 피부층으로 좀 더 모아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더욱 문제는 도드라지게 된다.

 

 만약 자신이 땀 배출이 많은 체질이 라면 특히 운동을 장시간 진행할 때 나트륨의 섭취를 해주는 것도 좋다. 30분 정도 지속적으로 땀 배출이 일어나게 되면 체내 대부분의 나트륨 성분이 빠져나갈 확률이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그 빈자리를 채워 주는 것이다. 흔히 체중감량을 하는 분들 중 저염을 강조하는 사례가 있는데 이것 또한 옳지 못하다. 좋은 운동 퍼포먼스를 통해 제대로 된 칼로리 소모를 이끌어 낼 수가 있는데 소금 성분이 이것을 적극적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땀 배출이 다량으로 일어나게 되면 마찬가지로 체내 수분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고 이것은 혈액의 순환을 방해한다. 점성이 높아진 혈액을 펌프 하기 위해 심장은 더욱 버거울 것이고 운동 퍼포먼스를 분명 방해하게 된다. 이런 현상을 막기 위해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에서 운동을 할 때는 수분보충또한 신경을 써야한다.1시간 고강도로 운동을 할때 권장 수분량은 대략적으로 1리터 이상은 최소한 되어야 한다는 시각이 있다. 적당한 점도의 혈액 상태를 유지한다면 심장의 부담을 줄이고 근육세포에 공급되는 피의 양도 늘어나게 되어 유산소 운동을 좀 더 강도있게 할수있게 해주고 근육운동 같은경우에는 좀더 힘 있게 무게를 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땀을 빼면 체중이 줄어든다?

팔굽혀펴기-하는-남자
팔굽혀펴기

 일시적으로 몸무게는 줄어들 수 있으나 이것은 말 그대로 잠깐의 현상일 뿐 수분을 보충하면 30분 이내 본래의 체중으로 돌아오게 된다. 체감상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 때문에 체중이 줄어들었다고 생각할 수가 있으나 잘못된 생각일 뿐이다. 주변을 보면 사우나를 통한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는 분들이 꽤나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다. 사우나에 들어가 앉아있다고 해서 에너지 소모를 통한 체중감량이 이루어 질까? 만약 있다고 해도 아주 미미한 수준이고 일시적인 수분 감량을 통한 체중감소가 눈에 보일 뿐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