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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키토제닉(저탄고지) 다이어트 이란? 이 식단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도 함께 알아보자.

by 운동과 영양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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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 제닉 이란?

 

최초 도입은 1920년대 간질환자 치료 식단으로 활용이 되었는데 키토 식을 제공하니 간질의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줄었다고 한다.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뇌인데 그것의 공급을 제한함으로써 역으로 치료가 된 것이다.

키토 제닉 은 우리말로 저탄 고지(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지방 위주의 식사)라고 많이 부르고 당질 제한식, LCHF(Low Carbohydrate High Fat) 등으로도 불린다. 이 식단은 우리 몸을 "키 토시스"라는 상태로 전환하는 것으로 총열량을 계산하는 것보다 음식 섭취의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다. 탄수화물을 제한 함으로써 인슐린 분비를 억제해 제내의 인슐린 저항성을 낮출수가 있다.

 

 

 

 

 

 

◆키토 제닉의 원리

 

 몸이 탄수화물 결핍이 생겼을 시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사용하는 단계가 케토시스(ketosis)라고 한다. 우리 몸은 유동적 이어서 탄수화물만으로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지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키토 제닉 식단을 시작하면 일주일에서 이주일 정도의 기간 안에 우리 몸에는 "케톤체 생성"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간에서 지방 분해가 되면서 생성되는 케톤체는 두뇌로 전달되어 에너지원으로 활용된다. 말 그대로 우리 몸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체계로 변모하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에너지로 연소되는 탄수화물과 달리 지방은 느리고 일정하게 에너지 소모를 하게 된다. 때문에 보다 안정적인 몸의 대사를 하게 된다. 갑자기 배가 고파지거나 하는 일이 적어서 폭식으로 이어지는 일이 적어지는 것이다. 충분한 지방 섭취로 인해 렙틴이라는 식욕억제 호르몬의 저항을 극복해 포만감이 오래가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적어지게 되는 것이다.

 

 

 

 

 

◆키토 제닉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케톤체 가 생성되는 일주일에서 이주일 안에 두통과 빈혈 증상이 발생할 수가 있고 입냄새가 심해질 수가 있다. 이것은 케톤체를 생성하는 간에서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제한되는 만큼 부족한 영양의 보충이 중요한데 마그네슘, 칼슘, 종합비타민 등의 섭취가 이루어지면 좋다. 또한 고지방 식이라고 해서 아무 지방이나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지방 (동물성, 식물성 자연식 지방)을 먹어줘야 하는데 가공식품의 트랜스지방산 등은 금지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케토시스의 상태를 유지하려면 저염식이 아닌 충분한 염분의 섭취도 따라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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