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저속득층의 주택은 물론 여건상 도시가스가 들어가지 않는 지역도 연탄의 수요가 많이 일어나고 있고 원예, 하우스 농사에도 연탄보일러가 사용되는 곳이 있습니다. 연탄 1장당 가격을 알아보고 장점 단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연탄 지원 대상 및 혜택
농가 또는 저소득층에서 소비가 많이 일어나는 연탄은 매년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쿠폰이 발급되고 있습니다. 그해 10월부터 시작을 하여 다음 연도 3월까지 연탄 쿠폰이 지급이 되고 있으며, 온라인 신청(복지로) 또는 가까운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국에 설치가 되어 있는 연탄은행(31개 지점)을 통하여 지급이 이루어지게 되며 일정소득조건 이하가 충족되어야 연탄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쿠폰을 통하여 연탄 500장 분량을 지원받을 수가 있고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와 중복 혜택이 어렵습니다.
◼︎ 연탄 한장 가격
가스, 기름 가격이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탄의 가격도 꾸준하게 올라 2024년 1월 기준으로 연탄 한 장의 가격은 대략 800원 ~ 900원 정도 생각을 해야 합니다. 배달이 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산간, 오지 지역은 900원에서 좀 더 가격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 2023년 작년에 비해 6% 이상이 오른 가격으로 서민들의 에너지 부담감은 연탄에서도 예외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내는 연탄의 가격은 대략 장당 600원 초반대이고, 유통업체에서 저렴하게 판매되는 곳은 장당 650원 ~ 700원 수준입니다.비교적 연탄 배달이 용이한 지역의 경우 1장당 가격이 800원까지 판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15년 500원 정도 하던 연탄 한 장의 가격이 매년 5% ~ 6% 정도의 인상률을 적용하며 2024년에는 800원 이상이 된 것입니다.
1가구당 한 달 연탄 소비량은 대략 100장 ~ 120장 수준으로 연료비를 따져보면 9만 원 ~ 12만 원 정도 예상을 해볼 수 있습니다.도시가스와 비교해 보면 50% 저렴한 수치라고 볼수 있는 것입니다.
◼︎ 연탄보일러 장단점
<장점>
- 기름, 가스, 목재 보일러 등과 비교하여 연료비가 가장 저렴하게 들고 최대 절반에 가까운 경제성을 보여줍니다.
- 열효율이 좋아 실내온도를 빠르게 올려주고 유지를 효과적으로 해줍니다.
- 보일러 자체의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도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편입니다.
- 한번 열기가 오르면 잘 식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
- 하루 3회 이상 연탄을 갈아줘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합니다.
- 온수를 바로바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 구형 보일러의 경우 최초 불을 붙이기 위해서 별도의 화기, 번개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연소 시 발생되는 가스의 누출로 인해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습니다.
- 연탄을 쌓아두여야 하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고, 지역에 따라 배달료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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