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커피 소비량이 엄청나게 늘어나면서 하루에서 4잔 이상 원두커피를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분들에게는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카페인과 그 외 물질양이 되겠지만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암세포 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에게는 커피 섭취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 원두 커피 아크릴 아마이드 물질
가공이 되어있지 않는 커피 열매에는 당연히 인체에 무리를 주는 발암물질이 포함되어 있지는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커피 원두를 볶는 로스팅 과정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소량의 아크릴 아마이드, 벤조피렌 물질이 생성됩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연구가 활발히 되고 있는데 워낙 커피의 소비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커피숍을 운영하는 곳마다 원두의 재조과정일 일일이 체크하기 어렵고 어떠한 환경에서 로스팅 됐는데 알기 매우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암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컨디션을 만들 수 있어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 커피와 암 상관관계
아무리 로스팅 과정에서 아크릴 아마이드, 벤조피렌 물질이 생성된다고는 하지만 하루 1잔 ~ 2잔 정도는 신체에서 충분하게 배출을 할수 있고 암세포를 악화시킬 정도의 축적은 일어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히려 적당한 양의 따뜻한 원두커피는 정신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신체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3잔 ~ 4잔 이상 원두커피를 마시는것은 암환우 분들에게 권장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앞서 기술한 로스팅 과정의 물질을 체내 축적하게 되고 더불어 생활 속에서 먹게 되는 튀김류, 패스트푸드 등의 식품을 함께 먹으며 체내 축적되는 아크릴 아마이드 등의 성분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 건강하게 커피 마시는방법
우선 하루 마시는 커피 섭취량을 필히 정해놓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나도 모르게 생각이 난다고 무심코 마시다 보면 하루 4잔 이상이 훌쩍 넘어 버리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입니다. 하루 마실 커피의 총양을 설정하고 마시는 타이밍을 길게 가져가는 것이 몸에 무리를 주지 않습니다. 원두커피에 함유된 카페인 흡수를 한 번에 많은 양을 하게 되면 신체대사에도 영향을 주고 각성 효과로 인해 커디션이 떨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상황이 된다면 로스팅 시간을 엄격하게 지키면서 원두커피를 만들어내는 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로스팅 과정을 통해 몸에 무리를 주는 물질의 생성양이 극명하게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식약처에서는 커피 발암물질이 0.8mg/kg 되도록 권고하고 있지만 유럽의 기준치는 0.4mg/kg으로 더욱 깐깐하게 하고 있습니다.
◼︎ 로스팅 개선방안
커피 소비량이 급증을 하게 되면서 좀 더 빠르게 많은 양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을 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시간을 두고 천천히 로스팅하는 것이 아닌 높은 열과 짧은 시간을 세팅하여 만들어내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맛을 떠나 우선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로스팅 과정을 투명하게 하고 커피 판매를 하는 분들이 마인드를 조금은 바꾸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원두의 유통기한을 철저하게 지켜 독소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그라인더 및 에스프레소 머신등의 위생상태도 수시로 체크해야 할 것입니다. 하루 밥을 먹는 횟수보다 커피의 섭취량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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