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을 켬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되는 엔진은 일정시간이 지나게 되면 온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폭발, 배기, 행전의 사이클이 이어지기 때문에 당연한 현상이지만 효율적으로 열관리가 되지 않으면 엔진 출력 및 연비가 급격하게 떨어지고 관련 부품의 손상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서머 스타트'는 엔진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게끔 냉각수 밸브를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 썸머 스타트란?
엔진의 열을 식히기 위해 수냉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자동차입니다. 냉각을 시키기 위해 관련 부품으로 '서머 스타트'를 꼽아볼 수가 있는데 엔진의 효율적인 열을 관리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엔진의 온도가 차가울 때는 밸브를 폐쇄하여 신속한 히팅이 될 수 있게끔 만들어 웜업을 해주며 반대로 엔진의 온도가 올라갈 때는 밸브를 개방하여 냉각수가 순환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상황에 따라 냉각수양을 조절하는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썸머 스타트에 문제가 발생되게 되면 엔진의 열을 제대로 잡지 못해 '오버히팅' 현상을 야기하게 됩니다. 과열로 이어지게 되면 제대로 된 피스톤 운동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엔진 체크 램프가 들어오면서 차량이 멈춰 버릴 수가 있습니다.
◼︎ 고장증상 알아보기
- 썸머 스타트 밸브가 개방된 상태로 고장이 생겨버리면 엔진 웜업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고 온도게이지가 올라가지 않는 현상이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 반대로 밸브가 완전히 닫힌상태로 문제가 일어나면 엔진열을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 출력이 크게 감소하거나 시동이 아예 꺼져버리는 현상이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엔진 과열로 직결되기 때문에 대미지를 입기도 합니다.
- 히터를 틀어도 따뜻한 바람이 나오지않고 찬바람이 나올 수가 있습니다.(밸브가 열려있는 상태로 지속될 경우)
- 계기판의 온도게이지가 과하게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밸브가 닫혀있는 상태로 지속될 경우)
◼︎ 썸머 스타트 교체비용
해당 부품도 소모품에 속하기 때문에 차량의 연식이 많게 되면 고장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서머 스타트 자체의 부품비용은 그리 높지는 않기 때문에 중형 승용차 기준으로 대략 3 ~ 5만 원 수준입니다. 부품을 따로 구입하여 공임을 받는 경우는 6만 원 ~ 8만 원 정도의 교체비용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일반 정비소에 들러 맡기게 되다면 10만 원 안팎의 교체비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부품을 교체한 이후에는 부동액을 다시 채워주고 시동을 걸어 냉각수 순환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충분히 순환을 시키며 에어를 빼내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는지 온도게이지를 확인합니다.
※ 참고로 셀프로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 차량운행을 마치고 바로 라디에이터 캡 또는 썸머 스타트 하우징을 개방하게 되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크기 때문에 충분히 차량엔진의 열을 식힌 후 진행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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