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신부전 증상 예방법

 다양한 반려묘 질환 중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것이 신부전 증상입니다. 만성적인 경우는 특별한 이상현상이 없이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뒤늦게 질환을 알게 되어 치료받게 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람에 비해서 신장이 하는 일 더 많은 고양이는 아무래도 해당 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 나이 기준 만6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아지게 되고 완치율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평소 세심한 관리고 예방법에 대해 미리 숙지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 고양이 신부전 종류

고양이

<만성신부전>

  발병률이 높은편에 속하는 고양이 질병으로 수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병세가 천천히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초반에는 알아차리기 어려워 그대로 방치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혈액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발병 원인으로는 노화, 유전적 요인, 장폐색 등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급성신부전>

 만성과는 다르게 짧은기간 강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고 치료가 가능하다는 회복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시간에 큰 이상증세가 발현되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생명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물질을 투석, 수액요법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켜야 하고 많은 수분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주요 발병 원인으로는 약물, 독성물질, 탈수, 쇼크 등을 꼽아볼 수 있습니다.

 

 

 

❖ 고양이 신부전 증상

얼룩-고양이

1. 물 섭취량 증가

 신장은 물의흡수율을 관장하고 혈액의 독소, 노폐물을 걸러내는 일을 하게 됩니다. 평소와 다르게 고양이가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면 신부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수분 흡수율이 저하되기 때문에 물을 마셔도 대부분 소변 배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2. 구토 및 설사 증세

 몸안에 축적되는 독소가 늘어남에 따라 염증 수치가 높아져 위장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소화력이 떨어지고 구토 및 설사 증상이 동반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배변활동이 어려워지는 경향도 보이게 됩니다.

 

 

 

3. 혈압 증가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노폐물 여과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다보니 신장을 통과하는 혈액의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혈압이 올라가게 되고 고혈압 증상을 앓게 될 수 있습니다.

 

4. 요독증상

 고양이 신장 기능이 심하게 떨어져 있을 때 이러한 요독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독소 대부분 걸러내지 못하기 때문에 소변을 통한 배출이 이루어지지 못해 이러한 증상이 발현되는 것입니다.

 

5. 체중감소

 염증 수치가 올라가고 독소 및 노폐물이 쌓이게 되면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되고 식욕부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먹는 양이 줄어들고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빈혈

 호르몬의 양을 조절하는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빈혈이 쉽게 발생됩니다. 걸을 때 비틀대거나 휘청거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면 해당 신부전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예방방법

• 고양이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물 섭취량이 적게 되면 신장의 기능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 수분기가 적은 건사료보다는 촉촉한 습식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 신장기능을 올려줄 수 있는 영양제를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고양이 무는 이유 및 습관 고치기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