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조용한 방에서 냉장고 물소리가 들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가끔씩 들리는 것은 냉매가 순환 되는 것 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너무 빈번하게 소음이 난다거나 소리가 크다면 문제가 됩니다. 특히 원룸 형태의 구조로 냉장고가 취침 공간과 가까이 있는 경우 숙면에 방해되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 냉장고 물소리 나는 이유?
일반적으로 작은 소리로 나는 냉장고 물소리는 정상적인 작동 과정입니다.냉장고에는 에어컨과 비슷하게 냉매가스가 충전되어 있고 용량에 따라 15 ~ 40g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체에서 액체로 변환이 되면서 온도를 내려주게 되고 이과정에서 냉매관 물소리가 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정상적을 작동하고 있다면 적정온도에서 순환이 멈추게 되고 소음도 적어지게 됩니다.
◼︎ 심한 물소리 소음 원인
<냉장고 문 밀폐불량>
냉장고 문을 살펴보면 테두리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노후화가 되면 고무의 경화 현상이 일어나고 제대로 된 밀폐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문틈으로 외부의 공기가 유입되는 이유로 냉장고 내부의 온도가 쉽게 떨어지지 않아 냉매 순환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물소리가 계속 날 수 있고 심화되면 소음발생이 커지게 됩니다.
<냉장고 불균형>
냉장고 몸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제대로 온도를 낮출 수가 없습니다. 설정 온도를 맞추기 위해 냉각팬이 계속 돌아가게 되고 냉매의 순환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컴프레서 압력 치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 소음발생 원인이 됩니다.
◼︎ 냉장고 온도 안 떨어지는 원인
<냉매 누출>
냉장고 온도가 떨어지지 않는 이유로 냉매 누출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큰 비율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냉장고 동관에 미세 구멍이 생겨 냉매가 새어 나오게 되면 빠르게 온도가 올라가고 즉시 증상이 발현됩니다. 만약 어설프게나마 온도가 유지되고 있다면 다른 원인을 찾아봐야 합니다. 냉매가 샌 건지 아닌 건지 분간이 안 되는 상황은 대부분 다른 부품의 문제가 일어난 것입니다.
<냉장고 수평 불량>
냉장고는 바닥의 수평이 잘 맞아야 냉매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고 콤프레샤 성능도 올라가게 됩니다. 만약 냉장고 몸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 제대로 된 온도 유지가 어렵게 되고 열기가 감돌게 됩니다. 소음이 심하고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수평이 맞는지부터 확인해 봐야 합니다.
<콤프레샤 불량>
대부분 온도 불량의 원인으로 콤프레샤 및 팬 고장을 꼽을 수 있습니다. 냉매의 변환을 만들어내고 순환까지 책임지는 부품이기 때문에 결함이 생기게 되면 온도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내부 통로 막힘>
냉동은 잘되는데 냉장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냉동고에서부터 냉장고로 내려오는 냉기 통로가 얼음으로 인해 막혀버린 경우입니다. 이럴 때는 냉장고의 음식물을 모두 꺼내 별도 보관을 하고 전원 코드를 뽑은 후 하루정도 녹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 바닥에 물이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수건이나 부직포를 깔아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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