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 수명 늘리는 방법

 내연기관의 자동차는 2040년까지 점차적으로 감소될 전망이며 전기차의 대중화는 상당히 진척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터리 전지의 용량 및 효율성이 최근에는 상당히 발전을 하게 되어 한번 완충으로 400km 초 중반까지 주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2차 전지 리튬이온 은 충방전 성능이 아주 뛰어나고 수명이 길다는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배터리 관리 습관으로 인해 수명을 최대 30%까지 빠르게 단축을 시킬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 전기차 배터리 수명 오래 가게 하는 습관

전기차

 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앞서 말씀드렸듯 리튬이온 배터리로써 내부는 여러 개의 모듈이 모인 집합체 모양입니다. 배터리 용량에 따라 수백 개 또는 수천 개가 모여 있어 출력이 높고 주행거리가 많게 나오는것입니다.한국에너지공단에서 테스트를 한 결과 배터리의 수명은 10년으로 보고 있고 이 기간 안에서 조금씩 충방전의 효율은 떨어지게 됩니다.

 

1. 급가속, 고 rpm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에는 전해질이라는 물질이 전지의 양극으로 이온을 이동시키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속에서 에너지가 발생이 되어 출력을 내게 되는 것인데 급가속, 고 rpm을 하게 되면 전해질을 통한 이온의 이동을 온전히 시키지 못한 전극 물질이 배터리의 전체적인 컨디션을 내리게 됩니다. 출발 시는 부드럽게 가속을 하고 순간적인 rpm상승은 자제해야 합니다.

 

 

2. 20% 이하 충전

 배터리 소모가 되어 20% 이하까지 되는 상황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반에는 체감적으로 느낄 수는 없으나 2년 3년 이러한 방전 습관을 계속 가져간다면 성능을 대폭 떨어트릴 우려가 높습니다.

 

 

3. 그늘 주차

 내연기관의 차량과 다르게 전기차는 높은 온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곳에 장기간 주차를 하게 된다면 배터리 열화현상을 빠르게 만들어 충방전의 성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이것도 초반에는 방전 속도가 체감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특성상 오랜 기간 고온에 노출되면 출력의 저하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서늘한 그늘 또는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4. 급속, 완속 활용

 충전시간이 짧아 사용을 많이 하게 되는 급속 충전만 고집한다면 배터리의 이온물질의 이동능력을 떨어트려 수명을 쉽게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급속 충전을 5회 했다면 완속 충전을 1회 정도 하여 리튬이온 전지를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면 급속 10회에 완속 1회 충전 정도는 해줘야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됩니다.

 

전기차-충전

 

5. 겨울철 관리

 온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의 효율이 떨어져 10 ~ 40% 까지 성능이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에는 충전의 주기를 좀 더 올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주행거리가 짧아질 수 있고 빠르게 방전이 일어나기 때문에 20% 이하가 도달하기 전 미리 완충을 시켜 배터리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6. 장거리 이동 관리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대략 400km 내외가 되는데 한 번에 200km 이상 장거리 운행을 할 때 도중에 한 번쯤 차량을 휴식시켜 배터리 온도를 내려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2시간 이상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배터리의 온도가 올라가며 열화 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1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하며 온도를 낮춰주면 배터리 컨디션을 상승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7. 완충 습관

 완충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합니다. 완충을 하지 않아도 배터리 수명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분들과 짧게 단발성으로 충전을 반복하면 수명이 줄어든다는 의견입니다. 의견이 대립이 되는 이유는 분명 있다고 생각이 되고 여건이 된다면 되도록 완충하는 습관을 들여 배터리 저하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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