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기 시운전(가동) 방법.

 비상발전기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발전기 시운전을 시행해야 하는데 보통 하루에 한 번 가동하는 곳이 대부분이고 건물이 여러 곳인 경우에는 일주일에 1회 정도 가동하는 곳도 있다. 작업장의 환경에 따라 시운전 횟수를 다르지만 가동을 해줌으로써 발전기의 문제를 파악하고 미리 수리를 받는 것이 비상시 대응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된다.

 

 

 

* 발전기 시운전하기 전 체크사항

 

1. 발전기 배터리 전원 체크

 발전기를 시동하는데 필요한 전원 공급용 배터리 전압이 적정한지 체크를 해야 한다. 만약 배터리 교체 주기가 지나서 정상 범위의 전압이 나오지 않는다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 적정 배터리 전압은 개당 13.2~13.4V로 생각하면 된다. 전압이 정상수치가 나오더라도 배터리 교체주기인 4년이 지나면 점검을 받아 수리를 받는 것이 좋다.

 

 

 

2. 히팅 코일 작동 여부

 특히 겨울 같은 경우에는 히팅 코일의 기능성에 따라 시동의 퀄리티가 달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좋다. 정상적으로 코일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정전 시 비상발전기가 가동이 안될 확률이 높다.

 

 

 

3. 냉각수의 점검

 교체시기가 지나게 되면 냉각수가 오염이 되게 되고 발전기가 가동되더라도 제대로 된 냉각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지고 연기가 발생할 수가 있으니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4. 엔진오일의 점도와 양 점검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엔진오일의 품질이 좋아야 시동성과 가동성이 좋아진다.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의 오염도와 양을 체크하여 발전기 효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5. 발전기 연료 체크

 정전 시 충분한 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연료의 양이 적절하게 있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탱크 안의 연료가 절반 이하가 되면 근처 주유소에 연락하여 미리미리 채워놓은 것이 좋다.

 

 

 

 

* 비상발전기 시운전 방법

1. 조작 판넬로 가서 자동위치에 있는 스위치를 수동 위치로 둔다. 자동 상태는 한전이나 건물 측의 문제로 전원이 차단되면 자동으로 가동되는 상태이기 때문에 수동에 놓고 직접 시동을 걸어주는 것이다.

 

 

2. 시동을 걸면 바로 돌아가는 타입이 있고(사진에 있는 두산 발전기는 바로 돌아간다) 예열 모드(IDLE) 후 가동 모드(RUN)로 스위치를 켜 가동하는 타입이있다. 정리하자면

 - 스타트 버튼을 눌러 바로 가동시키는 타입.

 - 스타트 버튼을 누르기전 발전기 자체 조작반에 가서 IDLE 모드로 놓는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어느 정도 예열을 진행한 후 발전기 자체 조작반에서 IDLE에서 RUN으로 전환해 가동하는 타입.

 

 

3. 5~10분 정도 발전기 시운전을 진행하면 되는데 발전기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발전기 조작반의 디스플레이를 보면서 전원, 주파수, 오일 온도, 오일 압력 등을 체크해 일지에 기록하면 된다.

 

 

 

 

 

* 비상발전기의 중요성

 건물에 정전이 되면 엘리베이터, 소방설비, 전등설비, 콘센트 설비 등 모든 것이 멈추게 된다 이때 의지할 것은 바로 비상발전기뿐이다. 평소 꾸준하고 꼼꼼한 발전기의 점검만이 이런 비상상황에 대응을 할 수가 있는것이다.비상 발전기가 제대로 가동되지 않는다면 엘리베이터 인명 갇힘사고 나 혹시있을 화재등에 대비를 할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전기 시설 보직의 업무를 보고 있다면 무엇보다 비상발전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