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을 생성시키거나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운동, 휴식 뿐만 아니라 충분한 양의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주로 육류, 콩류에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일일이 챙기기가 쉽지 않아 단백질 보충제의 형태로 섭취를 하게 됩니다. 그중 MPI, ISP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MPI 보충제 란?
Milk Protein Isolated(분리유청단백) 의 약자로 MPI를 사용하며 저온 필터링 공법을 사용하여 우유에서 지방과 유당을 분리 가공을 하여 가루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합니다. 유당 성분이 거의남아 있지 않고 상대적으로 순도가 높은 카제인 단백질 함량이 높은 제품이며 가격은 높지만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소화불량, 설사, 더부룩감 등을 유발하는 유당의 성분을 대부분 제거했기 때문에 공복에 섭취를 해도 속이 편안한 장점이 있습니다.
- 단백질의 흡수율 좋은 편이고 감미료를 첨가했을 때 맛이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 MPC(WPC) 보충제에 비해 가격이 높습니다.
◼︎ MPC 보충제 란?
(Milk Protein Concentrate)의 약자 MPC로써 우유에서 버터를 생산해 내기 위해 유지방 성분을 걷어낸 제품을 말하여 유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중에서 판매량이 가장 높은 WPC 단백질 보충제를 뜻하기도 하며 다음과 같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유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분들 또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이 섭취를 하면 설사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 맛이 고소하고 진하며, 감미료가 들어가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섭취가 가능합니다.
- MPI 단백질보충제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특징이 있습니다.(대략 20%)
◼︎ ISP 보충제 란?
Isolated Soy Protein의 약자 ISP 보충제는 분리대두단백질 즉, 콩을 가공하여 만들어진 식품입니다. 콩에 포함이 되어있는 지방과 탄수화물을 분리하여 순수한 단백질 성분을 남겨 가공하는 제품이지만 약간의 탄수화물, 지방 성분은 남아있게 됩니다. 비건식을 하는 분들, 소화력이 약한 분들이 섭취하면 좋습니다.
-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약간의 탄수화물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어 에너지를 내기에 적합합니다.
- 일반식사와 함께 ISP 단백질보충제를 섭취하면 체중을 증가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식물성 성분이기 때문에 소화가 잘되는 편이지만 흡수력은 동물성 유청단백질보다는 떨어지는 편입니다.
-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여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유청단백에 비해 30% ~ 40% 저렴)
◼︎ 단백질보충제 먹으면 근육이 생길까
간혹 단백질보충제를 먹기만 하면 근육이 생긴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근육이 성장하는 원리는 우선 운동을 통해 근섬유를 파열시키고 그 손상된 부위가 아무는 과정에서 충분한 휴식, 단백질 보충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방, 탄수화물, 무기질 등의 다양한 영양소도 섭취가 되어야 합니다.
단백질보충제는 말 그대로 단백질을 보충해 주는 단순한 역할을 하는 식품일 뿐입니다. 우유를 농축시켜 가루형태로 만들었기 때문에 육류로 섭취하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간편하게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중량을 다루는 웨이트 운동 없이 그저 단백질보충제만 섭취한다면 근육성장의 효과는 아예 없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단백질보충제 한스쿱에는 대략 20g ~ 23g의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고 닭가슴살 한 덩이(100g)와 거의 동일한 수치입니다. 성인 체중 1kg당 대략 1.5g ~ 2g 정도의 단백질 섭취가 되어야 충분한 근성장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그 부분을 단백질보충제가 크게 보완을 해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중 섭취하는 단백질양의 대부분을 보충제를 통해 얻으려고 한다면 감미료섭취량이 너무 많아 몸에 무리를 주게 되고, 소화력 하락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어 식사는 정상적으로 하되 보충을 해주는 역할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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