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는 분들이라면 매년 또는 2년에 한 번씩 건강검진을 받게 됩니다. 검사과정에서 내시경,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금식이 필수적으로 되어야 하는데 몇 시간 전부터 이행을 해야 하는지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각 검사 종류마다 금식 시간이 달라지기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건강검진 금식 하는이유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대사과정이 일어나게 되고 소화과정, 흡수과정 통해 혈액 성분의 수치가 변화가 되고 위, 대장의 컨디션이 변화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정확한 검진 자체가 어려워지고 수치의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의미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대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로 검진을 받으려면 일정시간 이상 공복상태를 유지해야 참고할 수 있는 건강지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반검진, 암검진, 위 대장 내시경 등 항목에 따라 금식시간은 약간씩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 건강검진 검사종류별 금식시간
<일반검진>
체중, 신장, 혈액, 소변, 시력, 청력, 흉부촬영, 구강 검진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검진 시기를 놓치게 되면 과태료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일반검진의 경우 전날 20시 ~ 21시부터 금식에 들어가는 것이 좋으며 저녁식사를 한이후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물은 검진 전날까지 마실 수 있고 액상과당 음료, 탄산음료, 과일주스 같은 것은 당연히 섭취하면 안 되고 차종류도 마시는 것을 자제해야 합니다.
검사당일 소변검사를 위해 약간의 물을 마시는 것은 어느 정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 섭취량이 적어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검사 진행이 어려울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위 대장 내시경>
위, 대장의 상태를 깨끗한 상태에서 면밀하게 관찰하도록 금식의 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가져가야 합니다. 최소 3일 전부터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기름진 육류 등을 피해야 하며 검사 전날 점심까지 가볍게 식사를 하고 저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자유롭게 마셔도 되며 첨가물이 들어가 있는 음료는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대장 내시경의 경우는 검사 당일 3시간 ~ 4시간 전에 장청결제를 먹어 속을 비워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음식물이 없도록 3일 전부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피해야 하는 음식 => 씨 있는 과일, 참외, 딸기, 고추, 견과류, 선식, 김치류, 나물류, 잡곡밥, 검은 쌀, 유제품(장 청소가 잘 안 됨) 등
- 먹어도 좋은 음식 => 흰 죽, 흰쌀밥, 두부, 빵(기본), 사과, 바나나, 밀가루 국수, 닭고기, 장조림 등
<암 검진 금식시간>
일반검진과 비슷하게 전날 저녁식사 이후 금식을 해주면 되는데 보통 12시간 이상의 여유가 필요하게 됩니다. CT, MRI, 혈액검사 등을 전반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정확성을 위해 필히 금식 시간을 준수해 줘야 합니다. 물도 전날 21시까지 마셔고 이후에는 되도록 마시시 않는 것이 좋습니다.(다음날 오전 9시 검진 시)
◼︎ 건강검진 이후 식사방법
일반검진의 경우는 검진이 끝나고 곧바로 일반식을 편안하게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장, 위 내시경을 받은 분들이라면 검사 이후 위장, 대장벽의 자극을 주지 않도록 맵고, 짠 음식을 하루 동안 피하고 부드러운 죽, 흰쌀밥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검진을 받고 난 이후 금식시간도 있고 각종 검사를 통해 기력이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때 최대한 소화 흡수가 빠른 바나나, 사과와 같은 과일이 도움이 되고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따뜻한 두유와 같은 제품도 섭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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