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차단기 떨어지는 이유 와 해결방법 정리

 냉방을 해야 하는 시즌이 다가오면서 갑작스럽게 전원차단기가 떨어지는 현상 때문에 이용을 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보통은 전원계통의 문제가 발생되는 이유로 누전차단기가 떨어지는 것인데 대표적인 요인을 꼽아보았습니다.

 

◼︎ 에어컨 전원계통 문제

누전차단기

 차단기가 떨어지는 70%이상이 전원계통의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만큼 에어컨으로 들어가는 전원라인 쪽은 민감하고 고장이 발생되면 즉시 차단기가 트립되어 곤란을 겪게 됩니다.

 

<과전류 문제>

 최근 신축되는 건물, 아파트, 주택 등은 별도의 전용 에어컨 차단기가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16 ~20평형 에어컨의 경우 소비전력이 1.5 ~ 1.8 kWh 수준이고 전류로 환산을 하면 대략 7~ 10A 정도입니다. 누전차단기 하나의 용량은 15 ~ 20A 인 것을 감안하면 꽤나 높은 수치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만약 에어컨 전용차단기가 없이 일반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차단기에 에어컨 전원을 물렸다면 '과전류'문제로 누전차단기가 트립될 여지가 상당히 높습니다. 가전제품 중에서 순간적으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커피포트, 밥솥, 오븐, 드라이기 등을 사용할 때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으면 차단기는 과전류로 트립될수밖에 없습니다. 16평형 이상의 에어컨은 반드시 전용을 차단기를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드, 콘센트 불량>

 과열 또는 노후화 등의 문제로 인해 에어컨 전기코드가 파손되거나 콘센트의 불량으로 차단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확인을 하여 에어컨의 코드, 콘센트가 그을린 흔적 또는 녹은 흔적이 있다면 반드시 교체를 진행해야 합니다. 에어컨의 전원계통 절연 상태가 나빠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차단기가 떨어지는 현상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차단기 자체의 불량>

 누전차단기 자체에서 불량이나 수시로 떨어지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에어컨 전용차단기는 지속적은 많은 양의 전류를 오랫동안 흘려보내기 때문에 내부의 코일이 늘어붙거나 절연이 파괴되어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누전차단기가 불량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차단기 가운데 '테스트버튼'을 눌러 정상적으로 트립이 되는지 확인을 하는 것입니다.

 

 

 테스트버튼을 눌러도 누전차단기가 떨어지지 않는다면 차단기 자체의 불량으로 생각해야 하고 교체를 진행야 합니다. 만약 여건이 되지 않아 셀프로 누전차단기를 교체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로 작업하면 될 것입니다.

- 준비물: 절연장갑, 20A 누전차단기 미니, 십자드라이버

1. 전열장갑을 착용하고 두꺼비집의 메인차단기를 내려줍니다.
2. 불량이 생긴 누전차단기를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하여 전선 두 가닥을 분리하고 몸체를 떼어냅니다.(메인차단기를 이미 내렸기 때문에 감전이 되지 않습니다.)
3. 역순으로 하여 새 제품의 누전차단기에 전선 두 가닥을 연결해 주고 프레임에 고정합니다.(전선 두 가닥은 바뀌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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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기기 문제

 전원계통의 불량이 아니라면 나머지는 에어컨 실내기 또는 실외기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고 대부분 A/S처리를 통해 개선을 시켜야 합니다.

<실외기 모터>

 실외기 내부에 들어있는 모터등의 코일에 절연이 파괴되어 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외기 모터의 노후화 또는 먼지등의 이물질로 인해 합선이 일어나 이러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물기에 의한 실외기 누전>

  실외기는 야외에 설치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방수처리가 잘되어있지만 이러한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물기에 의해 절연이 파괴되는 현상이 발생되어 차단기가 떨어질 수가 있습니다.

 

<실내기 부품 절연불량>

 실내기에 들어가는 모터, 기판 등의 절연이 파괴되어 누전차단기가 트립되는 경우입니다. 보통 기판의 불량은 무상으로 A/S가 되는 사례도 많이 있기 때문에 비교적 수리가 수월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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