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톡톡

창문형 에어컨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계산법 및 전기료 절감 팁

by 운동과 영양 2023. 4. 14.
반응형

 기온이 올라가는 5월 말부터 에어컨의 수요가 급격하게 많아지게 되며 상황에 따라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게 됩니다. 에어컨 배관을 포설하기 어려울 때, 실외기를 설치하기 어려울 때 등의 상황에서 창문형 에어컨을 고려하게 되는데 많이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외기, 실내기가 일체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벽에 타공을 하지 않고 간편하게 설치를 할 수가 있고, 탈부착이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설치가-안된-창문형에어컨
창문형에어컨

 

◼︎ 창문형 에어컨 소비전력 은?

 일반적인 인식이 창문형 에어컨이 스텐드형 또는 천정형 에어컨 보다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버터 형식의 창문형 에어컨이 나오고 냉방효율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전기료 부분에서 그리 부담이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창문형 에어컨이 설치되는 장소는 비교적 협소한 공간이기 때문에 쉽게 온도를 떨어트릴 수가 있어 실외기가 가동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가정집에 설치되는 보통사이즈의 창문형 에어컨은 브랜드마다 소비전력이 다를수가 있지만 700~900W 수준입니다. 항상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고 기온이 떨어지면 가동이 ON/OFF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은 전기료가 나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참고로 '정속형'은 실내온도가 설정온도가 되면 에어컨 실외기 가동이 멈추는 타입이고, '인버터' 형식은 설정온도까지 떨어지면 실외기 모터회전수가 조절되어 천천히 돌아가게 만드는 형태입니다.

 

◼︎ 전기세 얼마나 나올까?

 2023년 부터 '주택용 저압' 전기료 요금표가 개편되면서 새롭게 계산을 적용해야 합니다. 이전에는 한 달 발생하는 전기사용량에 해당되는 구간 단가를 곱하면 끝이었지만, 변경된 전기요금은 각 구간마다 전기료 단가를 각각 적용해야 합니다.

 

- 기타계절 요금표(1월~6월, 9월~12월)

기본료(원) 요금단가(원)
200kWh 이하 910 최초 200kWh 까지 112
201~400kWh 1600 다음 200kWh 까지 206.6
400kWh 초과 7300 400kWh 초과 299.3

 

- 여름 요금표(7월~8월)

기본료(원) 요금단가(원)
300kWh 이하 910 최초 300kWh 까지 112
301~450kWh 사용 1600 다음 150kWh 까지 206.6
450kWh 초과 7300 400kWh 초과 299.3

 

 

 창문형 에어컨 소비전력을 중간치로 생각하면 대략 800W 정도가 될 것입니다. 하루 가동시간을 넉넉하게 8시간 정도를 잡게 되면 실제로 실외기가 돌아가는 시간은 6시간 정도가 됩니다.(설정온도가 되면 실외기 가동이 멈춤) 6시간 ×800W=4800W 즉 4.8kW를 하루동안 소비를 하게 됩니다. 한 달로 계산하면 소비전력은 4.8kW × 30 = 144 kWh 가됩니다.

 

 보통 3~4인 가족 한 달 전기소비량은 300kWh 정도가 되고 여기게 창문형 에어컨 소비전력을 더하게 되면 300kWh + 144kWh = 444kWh가 됩니다.

 

  여름 요금표를 적용하여 계산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600원+(300kWh×112원)+(144kWh×206.6원) = 64,950원이 될 것입니다. 계산식을 살펴보면 300 kWh구간과, 다음 150 kWh 구간이 별도로 계산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계산했던 전기요금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가정집을 기준으로 적용하였고, 전기사용량이 작은집은 요금이 적게 나올 수 있고 반대로 기본전기량이 좀 더 많은 집은 64,950원보다 많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 창문형 에어컨 전기세 아끼는 방법

  • 에어컨을 선택할 때 정속형 보다는 인버터 형식을 선택하는 것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인버터 형식은 실내의 온도에 따라 유동적으로 실외기 모터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 창문형 에어컨을 가동할 때는 되도록 방문을 열지 않도록 하여 냉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설정온도까지 실내온도가 떨어지면 가동을 멈추고 선풍기를 활용하면 전기세를 절감하면서 시원한 감을 오랫동안 느낄 수가 있습니다.(공간이 작기 때문에 온도를 낮추는 시간이 적게 걸림)
  • 설치되는 창문형 에어컨 실외기 바람 배출구창문은 항상 활짝 열어두야 냉방효율이 높아지고, 에어컨의 고장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