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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전기

시설관리 전기 기계 당직근무 형태 살펴보기.

by 운동과 영양 2022.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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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직무군으로 속하는 시설 근무자의 당직근무 형태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근무처에 따라 당직 근무의 형태가 조금씩은 다를 수가 있으니 기본적인 틀은 비슷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지를 하면 시설 직군에 입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 시설관리 당직근무를 서는 이유

강이흐르는-빌딩숲
빌딩

 보통 출퇴근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인데 저녁시간 이후에 대한 각종 시설물의 사고 발생을 감시하고 만일에 발생된 사고 재해에 대해서 초기대응 및 비상연락을 하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 사고 범위를 예상해 보자면 화재, 정전사고, 동파사고, 가스누출사고 등으로 크게 분류해 볼 수가 있고 비상대기 이기 때문에 평소 큰일이 없다면 대기 업무가 주로 이루어진다.

 

 야간 당직 근무현장이 아파트라면 여러 가지 사고 이외에 세대 간에 또는 안에서 이루어지는 자잘한 민원접수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하지만 민원 빈도는 주간에 비해 상당히 적은 편으로 어느 정도 편차가 있다. 기관 및 빌딩이 근무지라면 비교적 야간 민원이 적기 때문에 사고에 대한 대기 정도만 하면 된다.

 

 

 

▣ 당직근무 형태

전기-분전반-점검중인-작업자
전기-작업자

 근무 형태 또한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주로 많이 적용되는 것이 2교대(맞교대), 3교대, 4 교대, 5 교대, 6 교대, 7 교대 정도이고 이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이는 것은 아무래도 2~4 교대가 된다. 아파트 같은 다세대 주택의 근무 형태는 맞교대가 대부분이고 그 외의 빌딩이나 공장 같은 근무지는 3~4 교대가 주를 이룬다. 당직근무를 서게 되면 다음날 쉴 수 있는 휴일이 주어지게 되는데 이것 또한 근무지에 따라 차이를 보이게 된다.

 

 

 

▣ 근무 인원

 사업장이 소규모인 경우는 대부분 1인이 당직근무를 서게 되고 보직(전기, 기계 등)에 상관없이 투입되게 된다. 과장급에서는 주간 근무만 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기사급에서 교대근무가 이루어지게 된다. 사업장의 규모가 큰 곳은 2인 1조 전기, 기계 각각 서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으며 이럴 때 사고 대처 능력이 높아지게 된다.

 

 정전이나 동파, 화재 같은 큰 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혼자 대응하는 것보다 두 명이 근무하는 것이 정신적으로 많은 의지가 되며 초기대응도 상당히 빨라지게 된다. 만약 사업장의 규모에 비해 당직근무자가 터무니없다면 한 번쯤 입사 고려를 해보는 것도 좋다.

 

 

 

당근 근무 시 사고처리 범위

목재가-불에타는-모습꺼져가는-백열전구얼음꽃
화재-정전-동파

1. 정전 시

 정전의 범위가 상당히 많으나 대략적으로 한전 측의 문제로 정전이 이루어졌다면 어떤 문제였는지 파악 후 구내 전기설비에 이상 유무를 체크한다. 복전 시 비상발전기의 가동은 멈추었는지 UPS가 쓰는 장소의 리셋은 이루어졌는지 등의 확인을 하고, 복전을 진행하면 된다.

 

 구내 수변전 설비의 문제로 정전이 이루어졌다면 사고 위치 파악을 하고 비상연락망을 통해 다른 근무자의 도움을 받는다. 직접 교체나 수리가 어려울 시는 전기설비업체에 연락해 보수를 진행한다.

 

2. 화재 시

 초기대응 및 비상연락을 주로 하게 되고 화재규모에 따라 초기대응 범위가 달라질 수가 있다. 작은 화재라면 직접 소화기를 이용해 진행할 수 있겠지만 규모가 큰 화재가 발생했다면 초기대응보다는 대피를 하고 소방서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화재 진압 후에는 소방설비의 작동이 문제없이 이루어졌는지 체크를 해보고 화재사고 상황에 대해 일지를 기록한다.

 

3. 동파사고

 겨울철에 주로 처리해야 하는 업무범위로써 수도 배관 또는 난방 배관의 동파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날 수가 있다. 동파사고가 일어나면 누수가 발생되기 때문에 사전에 밸브의 위치를 파악해 차단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야간에 동파사고가 발생되면 마찬가지로 혼자서 처리가 어려울 상황이 있기 때문에 비상연락망을 통해 보고 및 동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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