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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전기

누전 차단기 점검 사항들 정리.

by 운동과 영양 2021.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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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관리 전기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가장 흔하게 접하게 되는 것이 분전반 설비가 아닐까 싶다. 그중 약전 계통을 담당하게 되는 누전 차단기의 점검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한다.

 

 

 

 

⦿ 누전차단기 (미니 20A)

 

분전반-내부모습
전기-분전반

- 전등 및 전열을 주로 담당하게 되는 분전반 내부를 살펴보게 되면 사진과 같이 누전차단기가 라인 별로 설치가 되어있다.비교적 최근 설치가 되었다면 누전차단기 미니 15~20A 가 설치되었을 것이고 설치 연도가 오래되었다면 와이드형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전기 설비 또는 전기 라인에 누전 혹 락 단락의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1차적으로 차단이 되어 안전을 보장해 주는 설비인 만큼 평소 점검이 중요시된다.

 

- 아파트 EPS실에 들어가는 분전반 내부를 살펴보면 대부분 전등과 전열에 공급되는 차단기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평소 절연저항 점검 은 어렵더라도 단자의 풀림 상태나 차단기, 전선의 열화상태, 소음 상태 등을 체크할 수가 있다.

 

 

 

 

⦿ 누전 차단기 점검 사항

누전차단기-트립-테스트누전-차단기-여러개
누전차단기

1. 누전 차단기를 자세히 보면 빨간색 점검 버튼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차단기가 누전이나 기타 여러 사고 상황에서 차단 기능을 제대로 하는지 테스트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반기에 한번 정도는 분전반 내부 차단기 동작 테스트를 통해 여러 가지 전기사고를 예방할 수가 있다.

 

 

2. 차단기와 연결된 부스바 단자와 차단기에 출력되어 나가는 2차 측 단자의 풀림 상태를 점검한다. 차단기 단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열화 또는 진동에 의해서 조금씩 풀리게 되는데 주기적으로 십자드라이버도 조여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이 작업을 해주지 않는다면 이유 없이 차단기가 떨어지거나 단자가 느슨해져 스파크가 일어나 화재 위험성이 커질 수가 있게 된다.

 

 

3. 분전반 내부의 속판이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관리자 외 사람들이 분전반을 열어 임의로 조작하는 경우가 종종 생길 수가 있는데 특히 인테리어 혹은 설비 설치 작업자들이 그렇다. 혼촉으로 인한 감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분전반 내부 속판 설치 여부를 주기적으로 꼼꼼하게 체크할 필요가 있다.

 

 

4. 단자 나 부스바 부분에서 열화 혹은 떨림 증상이 없는지 육안 혹은 후각으로 점검을 해야 한다. 건물의 화재 원인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전기 화재인 만큼 평소 이상 증후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점검일지에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일지를 기록하는 습관은 설비의 유지관리 면에서도 필요하지만 혹시 모를 여러 가지 사고 상황을 대비해 나 자신을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 될 수가 있다.

 

 

5. 차단기 자체의 용량을 초과해서 전기를 사용하지는 않는지 체크를 해야 한다. 체크 방법은 주로 후크메타를 2차 측 전선에 걸어 진행하게 되는데 20A 용량의 누전차단기 라면 권장되는 최대치는 16A이다. 최대 용량에 가깝게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전선 또는 차단기의 열화현상으로 화재가 발생될 수가 있고 잦은 차단기 트립을 유발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6. 반기에 한번 정도는 절연저항을 체크해 선로의 상태를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전기 시설관리의 기본이 되는 항목으로 주기적으로 기록을 해서 전기설비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는 지표를 만들 수가 있다. 절연저항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차단기를 내리고 진행하는 어려움이 있음으로 자주는 못하더라도 3~4달에 한 번은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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