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DR 센서 역할 저장 기록 데이터 종류 및 중요성 알아보기

 순간적인 상황 속에서 차량의 제동, 충돌, 속도, 에어백 작동 여부와 관련된 데이터를 저장하는 부분이 'EDR 센서'입니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충돌 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고와 관련해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EDR 센서 역할 및 기록 기능 등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DR-센서

◼︎ EDR 센서 란?

 자동차의 뇌 부분에 해당하는 ECU에 정보를 전달하여 저장하는 역할을 기본적으로 수행하게되는데 에어백이 터지는 충격상황 5초 전 기록이 남게 됩니다. 사고와 관련된 대부분의 데이터가 비교적 정확한 값으로 남기 때문에 최근 활용이 적극적으로 되고 있는 편입니다.

 

 과거에는 EDR 센서 데이터값을 보안상의 문제로 인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2015년 이후 법이 개정되면서 특정상황에서 원인을 밝히기 위해 EDR 데이터 값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하였습니다.

 

◼︎ EDR 센서 저장 데이터 종류

 자동차에 큰 충격이 발생되는 순간의 데이터값이 남게 되는데 크게 4가지 부분으로 나눌 수가 있고 별도의 판독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EDR 센서 데이터값으로 남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행속도값

 지속적으로 현재 차량의 속도를 측정하는 일을 수행하게 되는데 특히 사고 일어나는 5초 전의 상황부터 정확하게 속도값이 저장되게 됩니다. 어느 시점에 페달을 밟아 가속이 되었고 감속이 되었는지 데이터로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속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을 때 해당 EDR 센서 주행속도값을 참고하여 좀 더 정확한 판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차량 충격데이터값

 사고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최근에는 대부분 블랙박스 영상을 참고하여 과실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데이터 수집이 어려운 경우 EDR 센서의 '차량 충격데이터'를 참고할 수가 있는데 충격이 발생된 위치 및 세기 등이 확인가능합니다. 충격이 발생되는 찰나의 순간을 데이터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차량파손이 심각하게 일어나도 복원을 하여 알아보는 게 간능합니다.

 

자동차-센서

 

- 제동 데이터값

 차량 사고가 발생되는 상황에서 어느 타이밍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ABS 시스템이 작동되었는지도 정확한 데이터값으로 남게 되는 기능이 있습니다. 충격발생 직전 운전자가 브레이크 조작 행위 패턴 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범위가 넓습니다.

 

- 에어백 데이터값

 충격이 발생되면 첫 번째로 작동되는 것이 에어백이고 이것 또한 EDR 센서 데이터값으로 기록이 됩니다. 물론 육안으로 에어백이 터졌는지 확인이 가능하지만 충격발생 이후 어느 시점이 에어백 작동이 되었는지 판별하는 데에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 EDR 센서 데이터 중요성

 비행기도 사고가 발생되어 큰 파손이 일어나게 되면 여러 가지 상황 데이터가 저장된 블랙박스를 활용하게 됩니다. 그와 비슷하게 차량에도 사고당시의 기록이 저장된 EDR 센서 데이터가 존재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EDR 센서 데이터값을 공개하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강제성은 존재하기 않고 이런 내용 자체를 모르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2015년 이후 보안상 공개를 하지 않는 것이 개선되어 활용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아직까지 해외사례에 비하면 그 사용빈도를 여전히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고분석을 위해 EDR 센서 데이터를 좀 더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개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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