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운행하다 보면 시동이 시원하게 걸리지 않거나 주기적으로 방전이 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또한 소모품 중 하나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전압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자동차 배터리 전압체크 방법과 정상 범위를 알아보겠습니다.
◼︎ 자동차 배터리 전압 체크방법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체크하기 위해서는 우선 테스터기가 있어야 합니다.가정에서 사용하는 간단한 형태의 테스터기도 문제없이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더 정확하게 배터리 전압을 측정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끈상태로 한번, 차동을 켠 상태로 한번 테스트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 테스터기를 'DC 전압' 측정 모드로 변경합니다.AC 모드로 되었을 경우 측정이 불가하게 됩니다.
- 자동차 보닛을 열고 배터리 양쪽 극단 커버를 분리합니다.(작업시 장갑 착용)
- 테스터기를 +, - 양극단에 접촉을 시켜 DC 전원을 측정합니다.측정시 테스트기 바늘 위치가 바뀌어도 상관이 없으니 편안하게 점검을 합니다.
- 테스터기 화면에 나온 전압을 기록합니다.
◼︎ 자동차 배터리 정상 범위
<시동을 켠상태 전압>
차량의 제네레이터가 돌아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출력되는 전압이 시동이 꺼진 상태보다는 높습니다. 차량 시동이 켜진 상태에서 배터리 DC전압이 13.6V ~ 14.2V 범위에 들어가면 정상으로 봐도 좋습니다. 하지만 13V 이하로 떨어진다면 제대로 된 전압출력이 나가지 못해 차량의 성능도 저하시키게 됩니다.
<시동이 꺼진상태 전압>
차량 시동을 끄고 배터리 DC 전압을 측정합니다. 측정한 전압이 12.4V ~ 12.7V 범위 안에 들어온다면 정상 배터리의 컨디션이 좋다고 봐도 좋습니다. 만약 12.4V 이하의 전압이 나온다면 전압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12V 이하의 전압이 나오면 배터리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동 모터 구동시 전압>
좀더 정확하게 차량의 시동을 걸면서 시동 모터가 가동될 때 측정되는 전압이 만약 9.5V 이하가 나온다면 배터리의 수명이 다한 것으로 보고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그외 배터리 표시창 확인방법
자동차 배터리의 컨디션을 육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상부에 설치되어 있는 표시창(인디케이터)을 확인면 되는데 각 색깔별로 현재 컨디션을 표시하게 됩니다.
- 녹색: 배터리의 컨디션이 양호
- 검은색: 충전 및 교체필요
- 흰색: 바로 교체 필요
◼︎ 자동차 배터리 수명
일반적인 환경조건에서 주행을 했을때 대략 4년 5만 km까지 배터리를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동을 끄고 전자장치를 오랜 시간 동안 자주 사용하거나, 배터리 방전 횟수가 많아지게 되면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배터리 1회 방전시: 본래 효율의 70% ~ 80%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 배터리 2회 방전시: 본래 효율의 70% 성능을 발휘하게 됩니다.
- 배터리 3회 방전시: 이때부터 배터리 성능이 크게 저하되어 제대로 된 전압을 내기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완전방전이 3회 이상 발생된 이력이 있다면 정비소 점검을 받고 배터리 교환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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