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건조기 꼭 필요할까?장점 및 단점

 가전제품 중 필수적으로 구매가 이루어지는 것이 빨래건조기입니다. 건조대에 일일이 빨랫감을 널어놓을 필요 없이 대용량으로 단시간에 수분을 말려 바로 옷감을 착용할 수 있게 해주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 전 걱정되는 것이 옷감의 변형이 일어나지는 않는지 전기세는 많이 나오지 않는지 하는 점들입니다. 건조기의 제품마다 차이를 보이겠지만 나름의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있습니다.

 

 

빨래건조기

 

◼︎ 빨래건조기 종류

<히터식>

빨래감의 수분을 건조기 내부에서 나오는 열풍가 통 겉면의 온도 상승으로 말리는 방식입니다. 흔히 드럼세탁기에 탑재되어 있는 건조기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건조가 빠르게 되는 반면 히팅 코일이 들어가기 때문에 전기세가 많이 나올 수가 있고 옷감의 변형이 쉽게 찾아오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펌프식>

건조기 통내부의 온도를 조절하여 수증기 응축을 시켜 수분를 날려버리는 방식입니다. 에어컨과 비슷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뜨거운 형태의 냉매를 기기 내부에 흘려보내 빨래에서 수분이 나오게 만들고 차가운 냉매를 흘려보내 이 수분 기를 응축시켜 배출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건조가 된 후 건조기에 달려있는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점이 있지만 히터식에 비해서 옷감의 변형이 적고 전기세가 덜 나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 건조기를 구입하게된 이유

 아이가 생기면서 집안에 빨랫감이 쌓이는 빈도가 높게 되고 이것을 일일이 건조대에 말리는 시간이 너무 소비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습한 날씨 때문에 건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냄새가 나고 위생상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끼는 옷이 변형이 될까 걱정이 되었지만 나름의 노하우가 생기면서 해결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건조기를 직접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그전에 어떻게 일일이 건조를 시키며 생활을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바로 빨랫감을 건조해 옷장에 넣고 원할 때 꺼내 입을 수 있는 상황이 되니까 그전의 고생이 정말 피부로 와닿았습니다.

 

 

건조기

◼︎ 빨래건조기 사용 장점

• 여름철 습한날씨에 상관없이 건조를 빠르게 시킬 수 있고 퀴퀴한 냄새가 나지 않게 뽀송한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빨래가 잘 마르지 않고 오랫동안 건조대 널게 되면 좋지 않은 냄새는 물로 세균 증식의 원인이 될 수가 있다고 하니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 자주 입는 옷들을 그때그때 건조해 입을 수 있어 편리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얼굴에 직접 닿는 수건을 완벽하게 건조시킬수 있어 위생상 좋고 뽀송한 느낌을 항상 받습니다.
• 보통은 세탁기 위에 건조기를 설치하기 때문에 빨랫감을 그대로 건조할 수 있어 노동력과 시간이 엄청 세이브됩니다.
• 아기 옷은 건조가 빨리 돼야 세균 번식이 안돼 피부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시간 정도면 완벽하게 건조가 되기 때문에 큰 고민거리가 사라졌습니다.

 

◼︎ 단점은 무엇?

• 면 재질 티는 처음 구입을 하고 건조기를 돌리면 크기가 줄어드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100 사이즈의 티셔츠를 입는다면 95~100 사이의 사이즈로 종종 변하곤 합니다. 97.5 사이즈가 되는 것인데 처음만 줄어들지 그다음부터는 더 이상 줄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입으면서 늘어나는 것도 있으니 어느 정도 상쇄가 되는 점도 있습니다.
• 면바지, 청바지 같은 경우도 처음 건조기에 건조를 시키면 기장이 약간 줄고 통도 약간 좁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장을 줄일 때 줄어드는 것을 감안해 1~2cm 넉넉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찬가지로 처음만 줄어들지 그다음부터는 변형은 없습니다.
• 실크, 나이론, 드라이핏 재질의 옷들은 웬만하면 자연건조를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를 이용하면 변형이 빨리 일어나고 변색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전기세가 조금 더 나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평소 나오던 전기료에서 5,000원 정도 플러스되는 것 같습니다.
• 피부건강을 위해서 수건이나 걸래 같은 것은 따로 건조기를 돌려줘야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얇은 재질의 옷을 여러 번 건조기를 활용해 말리게 되면 원단 부식이 빨리 일어날 수가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에브리봇 EDGE 엣지 1년 실사용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