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다르게 여성은 난소에서 에스트로겐 즉 여성호르몬이 생성되고 분비됩니다. 보통 40대 중후반 이후부터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빠르게 감소하는 경향이 있고 50대부터는 폐경기에 접어들며 분비량이 급감하게 됩니다. 여성호르몬 검사 방법과 비용 그리고 정상수치 범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여성호르몬 검사 목적
사람은 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분비량에 따라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발생됩니다. 특히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게 되면 골다공증, 우울감, 안면홍조, 무기력증, 체중증가 등의 증상을 발현시킬 수 있어 40대 이후 관리가 아주 중요합니다.
신체 외부적으로 상처를 입거나 변화가 생기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지만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증 등에 빠지면 의외로 병원 방문이 뜸한 분들이 많습니다.정기적인 여성호르몬 검사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빠르게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 여성호르몬 검사 방법 및 비용
가장 정확하게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생리 2일 ~ 3일 정도 시기에 검사를 진행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시기가 조금 늦춰져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그대로 확실하게 에스트로겐 수치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미리 준비를 하는 게 권장됩니다.
산부인과에서 채혈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별도로 금식을 하거나 시간이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채혈을 통해 여러 가지 종합적인 항목의 결과가 나오게 되면 비용은 대략 8만 원 내외 수준입니다.(병원마다 다름) 검사를 통해 알 수 있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E2 => 난소기능 / 배란 장애 / 갱년기 증상 정도
- TSH, FreeT4 => 갑성선 기능 검사
- LH => 뇌하수체 / 불임 / 원발성 난소부전 / 다낭성 난소증후군
- FSH => 조기폐경 검사
◼︎ 정상수치 범위 알아보기
항목에 따라 각기 다른 정상수치 범위를 갖고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 난포자극 호르몬 FSH
- 난포기: 1.8 ~ 9.4 mlU/ml
- 배란기: 3.4 ~ 33.1 mlU/ml
- 황체기: 1.2 ~ 13.4 mlU/ml
- 폐경기: 27.7 ~ 93.3 mlU/ml
- 황체형성 호르몬 LH
- 난포기: 0.8 ~ 10.4 mlU/ml
- 배란기: 2.9 ~ 41.1 mlU/ml
- 황체기: 0.5 ~ 7.6 mlU/ml
- 폐경기: 14.4 ~ 52.8 mlU/ml
- 에스트라디올 E2
- 난포기: 30 ~ 120 pg/ml
- 배란기: 90 ~ 330 pg/ml
- 황체기: 65 ~ 180 pg/ml
- 폐경기: 10 ~ 50 pg/ml
- 임신 90일: 0.1 ~ 5.6 pg/ml
- 임신 180일: 0.8 ~ 16.6 pg/ml
- 임신 270일: 4.1 ~ 29.9 p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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