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70, 80년대의 골칫거리로만 여겨졌던 빈대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문제가 심각합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가려움증, 발진 정도로 끝날수 있지만 평소 몸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인 사람이 빈대에게 물리게 되면 심각한 발열, 두통, 알레르기성 붓기 등을 유발하여 위험성이 커지게 됩니다.
◼︎ 빈대 서식 구역
빈대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공용시설에서 쉽게 번식을 하고 전파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찜질방, 극장, 식당, 대중교통수단 등 사람의 출입이 많은 장소에서 주로 서식하고 의류, 가방, 신발 등을 통하여 이동을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 낮시간 또는 밝은 공간에서는 활동을 잘 하지않고 물건의 좁은 틈, 벽지 안, 문틈, 소파 안쪽, 욕실내부, 침실 등에서 숨어있다가 어두워지는 시간이 찾아오면 본격적으로 외부로 나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됩니다. 5mm 안팎의 어두운 색을 띠고 있어 평소 눈으로 식별이 잘 안 되며 야간 또는 불이 꺼진 시간에 활동을 하기 때문에 대처가 어렵습니다.
서식하는 공간에 습하고 오염도가 높으며 먼지가 많을경우 엄청난 속도로 번식을 하는데 한 번에 300개 ~ 600개가량의 알을 낳고 빠르게 부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빈대입니다. 만약 실내에 한 두 마리의 빈대를 발견했다면 이미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많은 수의 번식이 일어나고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 빈대 물리면 나타나는 증상
글 초반에 기술했던 것처럼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에게는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의 심각한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고령, 환자, 다른 질병을 앓고 있어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 있는 분들에게는 심각한 감염 증상을 동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1. 피부 발진 부어오름
빈대가 무는 과정에서 세균 전파가 이루어지면 피부 깊숙한 층에 염증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게 됩니다.피부 발진으로 인해 피부를 긁는 행동을 하게 되고 심하면 부어오름 현상으로 피부가 딱딱해지는 증상도 발현됩니다. 피부 발진의 정도가 심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 통증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심한 염증 반응
빈대에게 물린 피부 부위에 감염성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될수 있고 지속적으로 피부를 긁는 과정에서 피가 나고 허물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후 해당 부위에 흉터가 남을수 있기에 염증 반응이 크게 일어날 때는 병원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3. 발열
빈대에게 있던 세균, 바이러스가 그대로 전파되면서 감기와 같은 발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 몸살과 비슷하게 고열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이후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4. 근육 통증
몸살과 비슷한 증상으로 인하여 근육통이 동반되는 사례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물린 부위의 발진을 물론 팔, 다리 등에 통증이 전달되어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운 상태까지 발전되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자연 치유보다는 병원 항생제 처방 등으로 빠르게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5. 두드러기 증상
빈대에게 물린 부위뿐만 아니라 온몸 전체의 피부로 넓게 퍼지는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은 붉은 반점의 형태로 특정되지 않은 신체 피부 부위에 생겨나기 시작하고 따가운 고통도 함께 전달될 수 있어 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 빈대 퇴치 방법
우선은 내가 생활하는 공간에 빈대가 전파되지 않게끔 하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외출하고 집에 복귀를 할 때는 입었던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를 해야 하며 착용했던 신발, 가방은 손상을 주지 않는 스프레이 소독제등을 활용하여 가볍게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만약 실내 공간에 빈대가 이미 출몰 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퇴치를 할수 있습니다.
<침구류 전용 청소기 활용>
주로 천, 가죽 소재로 되어있는 침실, 소파 등에서 서식하는 특징이 있어 UV살균 기능이 함께 탑재된 침구류 전용 청소기를 활용해 빈대를 없애줄수 있습니다.진드기 보다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 최대한 여유있게 시간을 투자하여 꼼꼼하게 청소를 진행합니다.
<세탁시 고온 기능 사용>
빈대가 집안에서 보이기 시작했다면 당분간 세탁을 할때 고온을 온수를 활용하여 세탁을 해주는것이 좋습니다.빈대는 높은 온도 환경에서 쉽게 발멸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의류와 관련된 걱정거리를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
<빈대 전용 살충제 활용>
물론 침실, 옷장, 소파 등에 살충제를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것이 가장 좋지만 이미 번식을 시작한 상태라면 최대한 인체에 무해한 천연 성분의 살충제를 선택하여 빈대를 박멸하는데 활용할수 있습니다.집중적으로 퇴치를 할수있는 기간을 정해(5일 ~ 7일 정도)빈대전용 살충제를 도포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청소주기 짧게 하기>
빈대가 발견되었다면 진공청소기를 활용한 청소를 더욱 자주해 주는것이 좋습니다.흡입강도를 최대한으로 하고 청소 노즐 구멍의 사이즈를 가장 작은것으로 선택하여 빈대를 흡힙할수 있도록 합니다.침대 사이, 소파 틈, 카페트 표면 등을 잦은 횟수로 청소해 주는것 만으로도 빈대의 번식을 줄일수 있습니다.
<수건 삶기>
샤워, 세수를 할때 물기를 제거하는 목적을 갖고있는 수건이기 때문에 각질이 묻어있고 수분이 많이 빈대가 잘 서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일반 세탁 보다는 뜨거운물에 삶는 방법으로 빈대를 제대로 박멸 시킬수 있습니다.빈대가 없어질 기간 동안 귀찮더라도 수건을 자주 삶아 주는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감염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위험성 및 증상 예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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