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타이어는 사람의 신발과 같은 입니다. 많이 사용할수록 표면이 마모되고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타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타이어 앞뒤 교환을 하는 이유는 진행되는 마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인데 주로 앞바퀴가 빨리 닳고 뒷바퀴가 그에 비해 천천히 진행이 됩니다. 주기적으로 앞뒤 교환을 해주지 않게 되면 앞, 뒤 의 높이가 맞지 않게 될 수 있고 제동력도 떨어지는 원인이 됩니다.
◉ 위치교환 하는 이유
타이어 교체후 주행거리가 늘다 보면 마모가 시작됩니다. 조향이 이루어지고 주 동력력이 전달되는 부위는 앞바퀴이며 그에 맞게 마모도 뒷바퀴에 비해 빨리 일어나게 됩니다. 마모도 차이가 심하지 않을 때는 잘 인지를 못하지만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앞바퀴의 마모가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타이어의 년수에 비해 제동력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 앞과 뒤의 높이차가 생기기 때문에 차량의 밸런스가 깨지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 타이어 불균형으로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질수 있습니다. 앞뒤 교환을 잘 챙기는 것만으로도 휠 발란스를 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위치교환을 하지 않으면 타이어의 교체주기를 30% 가량 앞당길 수 있습니다.
위치교환을 하게되면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나중에 타이어 4짝을 동시에 교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앞 뒤의 마모도가 달라 앞바퀴 2짝만 갈게 되면 이후 뒷바퀴 2짝을 별도로 신경 써야 합니다. 할인도 적용이 어렵기 때문에 비용적으로도 손해가 될 수 있습니다.
◉ 타이어 앞뒤 교환주기
자도차에는 참 여러 가지 소모품이 있지만 타이어만큼 주기가 불규칙한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운전자의 주행 습관에 지대하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입니다. 그래도 대략적으로 타이어 교체 후 1년 주기, 10000km ~ 20000km마다 점검을 받고 앞뒤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20000km가 넘어 앞뒤 타이어의 높이차가 너무 심하게 되면 위치교환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되도록 이면 20000km가 넘지 않는 선에서 미리 타이어대리점에 들러 마모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약 자신의 운전습관이 급출발, 급정거가 잦다면 10000km마다 점검을 받습니다.
◉ 타이어 위치교환 비용
보통은 타이어를 교체한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위치교환을 해주게 됩니다.하지만 인터넷으로 타이어를 구해하거나 혹은 서비스가 안 되는 곳에서 교체를 진행했다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될 수가 있습니다. 가까운 타이어 대리점 여러 곳에 전화를 하여 위치교환 비용을 문의하고 가장 저렴한 곳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위치교환에 드는 비용은 2만원 ~ 4만 원 수준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별한 공임이 필요 없고 교환하는 시간도 짧기 때문에 되도록 가격이 낮은 곳을 찾아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휠 얼라인먼트 까지 함께 점검을 받게 된다면 비용은 조금 더 추가될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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