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게 되면 채혈검사과 관련된 항목 중 HCT 가 있습니다. 빈혈 발생여부를 알아보는 여러 지표 중 하나로써 정상수치 범위에 들어오지 못하면 피로감, 무기력증, 어지럼증 과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HCT 수치 란?
우리몸의 혈액 속에는 적혈구 즉, 헤모글로빈이라는 성분이 있고 산소를 운반하여 각 신체장기, 세포, 뇌 등에 공급을 하게 됩니다. 만약 적혈구의 비율이 낮아지면 체감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발현될 수 있으며 원인을 파악하여 추적관찰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체혈한 후 용기에 담아 원심분리기를 통해 혈장 및 고형 성분 분리를 하고 분석을 진행하는 검사과정을 거치게 되며 남성, 여성, 임산부 등에 따라 정상범위 수치에 차이가 있습니다. 수치에 이상이 있을 시 빈혈, 무기력증,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 HCT 정상 수치 범위
나이, 성별 등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며 검사를 진행하는 병원에 따라서도 약간의 차이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HCT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음으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남자: 39% ~ 54%
- 여자: 36% ~ 48%
- 임산부: 30% ~ 34%
◼︎ HCT 수치 낮을때 증상
◇ 머리가 무겁다
적혈구를 통해 뇌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부족해지면서 쉽게 머리가 무거워지고 심할 때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피로감이 심하다
근육, 장기로 공급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드는 이유로 인해서 피로회복이 잘 안 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쉽게 체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무기력증이 자주 생긴다
어떤일을 하고자 하는 의욕이 자체가 떨어지게 되는데 전체적인 신체 밸런스가 떨어지고 호르몬체계 또한 불안정해지기 때문에 그럴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이 생긴다
HCT 수치가 낮을때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적혈구 내 산소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누워있다가 혹은 앉아있다가 일어설 때 특히 머리가 핑 도는듯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 얼굴이 창백해진다
산소가 충분한 혈류공급이 피부세포에도 제대로 안되는 이유로인해 얼굴빛이 창백해지고 하얗게 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수치 개선방법
HCT 수치가 반대로 높을때는 혈액이 끈적해지고 탁한 현상이 발생되기 때문에 혈전에 의해 혈관이 막히는 증상도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HCT 수치를 개선하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실천해 볼 수 있습니다.
◇ 철분, 엽산
어지럼증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철분 및 엽산이 들어가있는 식품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식품으로 먹기가 어렵다면 영양제의 형태로 꾸준하게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 가벼운 걷기 운동
면역력을 올리고 혈류량을 개선하기 위해 가벼운 걷기운동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산책, 저강도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좋으며 너무 힘든 강도로 하면 오히려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 정상체중 유지
저체중 또는 과체중일때 HCT 수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가공식품, 정제탄수화물과 같은 식품은 멀리하고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의 육류를 충분하게 섭취하면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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