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발전기 시동실패 원인(히팅코일 점검)
정전 시 건물의 비상전력을 공급하는 것은 비상발전기이며 항시 대기상태로 시동이 즉각 걸릴 수 있는 컨디션으로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시운전 테스트를 하지 않게 되면 정작 위급한 상황에서 전력공급이 어려워질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시동실패가 나타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히팅코일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비상발전기 히팅코일 이란?
발전기는 하나의 커다란 내연 엔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젤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동차와 유사하게 히팅 시스템이 필요하고 시동을 용이하게 만들어줍니다. 상시전원이 히팅코일에 공급이 되어 발전기 시동계통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게 만들어주게 됩니다.
발전기 몸체 히팅코일을 손으로 만져보게 되면 따뜻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시동예열이 잘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게 됩니다. 220V의 전원으로 코일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게 되며 발전기 컨트롤 패널 내부를 보면 '코일열선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히팅코일이 작동하지 않게 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게 되어 비상전력을 공급할 수 없게 됩니다.
◼︎ 히팅코일 고장증상
발전기 시동계통을 예열해 주는 히팅코일은 겨울뿐만 아니라 여름에도 상시적으로 작동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제대로 된 히팅코일 작동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면 한 번에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아예 발전기가 가동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때 발전기 컨트롤판넬 디스플레이 이는 '시동실패' 고장 코드가 표시됩니다.
시동계통에 문제가 생겨 시동이 실패하게 되면 이후 2번의 재시동을 시도하게 되는데 이마저도 불가능하게 되면 '시동실패' 코드가 뜨면서 더 이상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히팅코일이 작동되지 않는 것을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인지하는 방법은 발전기 몸체의 '히팅호스'에 손을 대봐서 따뜻한지를 점검하는 방법입니다. 만약 '히팅호스'가 차가운 상태라면 공급전원 또는 코일 자체의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하므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히팅코일 고장해결 방법
비상발전기 히팅코일에 문제가 발생되었을 때 가장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동판넬 문을 열고 내부 회로를 살펴보면 '히팅코일'이라고 라벨이 되어있는 차단기를 볼 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해당 차단기가 트립되어 전원공급이 되질 않아 작동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절연체크를 해보고 문제가 없다면 차단기 복구를 합니다.
- 히팅코일 자체 단선이 생겨 작동 불능상태로 되는 경우입니다. 코일 전체 교체가 요구되며 발전기 유지보수업체의 수리를 받아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히팅코일 릴레이 불량으로 전원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해당 릴레이 교체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히팅코일이 복구되었다면 적어도 3 ~ 4시간 정도 예열을 해야 시동이 원활하게 걸리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 히팅호스에 손을 대어 따뜻한 감이 느껴지면 발전기 시동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 그 외 발전기 시동불량 원인
- 발전기 배터리 수명이 다해 전압이 부족한 경우
- 발전기의 냉각수, 엔진오일 등이 부족한 경우
- 발전기 시동모터가 불량인 경우
- 시동 릴레이 문제가 발생된 경우
- 발전기 연료량이 부족한 경우
- 회로적 문제로 에로코드 복구가 되지 않은 경우
- 연료펌프 불량, 연료분사기 불량, AFC 자동주파수제어 불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