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난방 분배기 고장 불량 아래층 누수 발생 수리 후기
4년 정도 사용하던 보일러가 난방만 하면 종종 에러코드가 뜨면서 작동이 멈추는 현상이 발생되었고 아래층 천정(주방 쪽) 누수가 발생되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거실, 방 난방도 잘 안되고 누수현상도 발생되어 보일러 점검을 받고 결국 분배기 배관 수리를 받았습니다.
◼︎ 보일러 분배기 란?
조금은 생소하게 들릴수 있는 부품인데 보일러가 온수를 데우면 각 방으로 난방수를 보내게 되는데 길목 역할을 하는 것이 분배기입니다. 각 방, 거실 마다 분배기 밸브를 지나게 되고 누수, 불량이 발생되면 바닥 난방이 잘 안 되는 현상이 발생된다고 합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4년 인테리어를 하면서 보일러교체 및 바닥난방 배관도 모두 교체를 했는데 분배기 쪽에 누수가 발생된 것입니다. 아무래도 보일러 분배기 쪽은 배관, 밸브 연결부위가 많아 충격을 받거나 시공불량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누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 보일러 분배기 고장 현상
처음에는 간간히 보일러 컨트롤화면에 에러가 뜨기 시작했는데 전원을 껏다가 다시 켜면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어 한동안은 그대로 사용을 했습니다. 하지만 바닥난방이 잘 안 되고 보일러가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지만 한참있다가 따뜻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에러코드가 뜨고 보름정도 있다가 아랫층 집 주방 천장에 누수현상이 발생되어 석고보드가 젖어 버렸고 보일러 수리업체에 의뢰를 해 점검을 받게 되었습니다. 공압검사를 통해 보일러 분배기 동관 쪽에 균열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용접을 통해 수리를 진행했습니다.
◼︎ 점검 수리 과정
보일러와 연결되어있는 배관 누수를 확인하기 위해 컴프레샤를 이용해 공압검사를 합니다. 배관에 공기압을 주입해 새는 부분이 있는지 점검을 하는 것인데 만약 누수 부분이 있다면 압력이 떨어지면서 이상유무를 알게 됩니다.
분배기가 오래되거나 시공불량이 있게 되면 동관 또는 밸브 쪽에 크랙, 벌어짐이 발생되어 난방수 유출이 일어나고 바닥을 통해 아래층으로 흘러 내려가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고 합니다. 동관이 노후화되거나 크랙이 있다면 용접을 통해 새 동관으로 교체 진행하고 밸브 이상이 있다면 해당 부분을 교체해 보완하게 됩니다.
◼︎ 분배기 수리비용
보일러 분배기는 대부분 싱크대 아래 부분에 있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일반적으로는 확보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간혹 싱크대 바닥 부분에 분배기가 위치하고 있는 경우도 있고 작업공간이 나오지 않아 싱크대 분해를 먼저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될 수 있고 아무래도 수리비용이 좀 더 나오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분배기 밸브교체만 진행하면 출장비를 포함해 4만 원 ~ 6만 원 이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동관 크랙으로 인해 용접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공압검사 진행비, 노임비, 자재비 등을 합해 대략 10만 원 ~ 15만 원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 다행히 작업공간이 잘 나왔고 공압검사를 통해 바로 이상부위를 알겠되었습니다. 출장비+자재비(동관)+용접비 등을 모두 합해 10만 원에 분배기 수리를 하게 되었고 지금은 에러코드가 뜨지 않고 바닥난방도 빠르게 잘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