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튜브 중독 원인과 해결방법

 스마트폰 보급이 시작된 지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인류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중독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유튜브 중독을 말하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전원을 켜면 곳곳에는 수많은 뉴스정보, SNS, 영상정보 등이 넘처나고 한번 빠져들게 되면 쉽사리 나오기기가 어렵습니다.

 

 수렵시절부터 사람은 공동체 생활을 했고 그 안에서 교류, 소통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 자존감을 키웠습니다. 현재 시대에서는 스마트폰이 그 역할을 하게 되었고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SNS에 몰두하는 현상이 발생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좀 더 자극적인 영상, 뉴스를 접하면서 신경화학적으로 보상을 받는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 왜 스마트폰, 유튜브에 중독이 되가는가?

스마트폰

<자신의 위치 증명>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전까지는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직접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행동을 통해 증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SNS가 발달되면서 그 절차가 상당히 간소화되었고 누구든 사진, 타이핑 스킬만 있으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팔로워가 많은지, 좀 더 고급스러운 사진이 많은지, 글솜씨가 좋은지에 따라 찬양을 하고 그것을 향해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뇌신경 발달의 변형>

 인간의 신경계는 건물에 포설되어 있는 통신선과 같이 무수하게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뇌의 세포와 신경계는 상황에 따라 그 형태를 바꾸고 발전시키는 부위를 다르게 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자극적인 정보를 계속적으로 접하게 되면 뇌의 구조가 짧은 시간 집중을 하게 되는 구조로 바뀌게 되고 좀 더 효과적이게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효과적'은 자극적인 짧은 정보를 쉽게 받아들이는 형태를 말하는 것으로 중독의 근간이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DNA는 수렵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일명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뇌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먹잇감을 찾거나, 주변 맹수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항상 주위를 열어놓는 본능이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인간은 주변의 상황을 전혀 인식할 수도 없는 지경에 이르는 '자극적인 정보 집중' 부작용을 스마트폰을 통해 겪고 있는 것입니다. 책 읽기, 영화감상, 음악 감상 등의 뇌를 열어놓는 집중력이 아닌 감옥에 갇아놓는 형태의 집중을 말하는 것입니다.

 

 

<신경화학적 보상>

 아주 먼 옛날부터 우리 인간의 조상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하루를 투자해 돌아다니다가 열매, 물고기, 동물 등을 발견해 기쁨을 느끼고 만족감을 받았습니다. 그러한 신경화학적 보상을 이제는 스마트폰과 유튜브에서 찾고 있는 일그러진 현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자극적인 영상을 보면서 신경계 화학물질인 도파민, 아드레날린 등의 분비가 많아지고 다음엔 더 자극적인 영상을 찾습니다.

 

 

 SNS에서 자신을 향한 '찬사'를 통해 흥분을 감주치 못하고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착각을 합니다. 이 모든 게 신경화학적 보상으로 외부환경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닌 작은 화면에서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경화학적 보상은 처음 받았던 강도보다 점점 더 높은 강도를 원하게 되기 때문에 만족감이란 것이 없고 공허함만이 남습니다.

 

 

<개발자의 의도>

 스마트폰 어플을 가만히 살펴보면 그 끝은 광고에 있습니다. 개발자들은 사용자로 하여금 최대한 오랫동안 머물게 하기 위해 곳곳에 떠날 수 없는 장치를 걸어두고 광고를 보게 하거나 어떠한 결재를 유도합니다. 엄청난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어플을 만든 개발자가 사용자를 쉽게 벗어나게끔 할까요?

 

 

 자신은 벗어날 수 있다는 착각을 하지만 잠깐 누워서 영상을 보려 하지만 어느새 2시간 넘게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취미로 간단한 소통을 위해 시작한 SNS가 어느새 자신 인생의 모든 것이 돼버립니다. 자극적인 요소를 곳곳에 심어놓고 빠져나올 수 없게끔 올가 메는 것이 스마트폰 어플의 대다수 특징입니다.

 

 

◼︎ 중독에서 벗어나는 해결방법 없을까?

휴대폰

 스마트폰에 의해 시작된 중독은 뇌세포와 신경전달계의 변형을 가져와 쉽게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호르몬 물질에 의해 지배를 받게 되기 때문에 정말 확고하고 큰 결심이 필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몸에서 스마트폰을 멀리>

 눈에 보이면 화면을 열어보고 싶고 알람을 자꾸만 확인하고 싶어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최대한 몸에서 멀리 떨어트려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화는 받아야 하기 때문에 벨소리를 크게 한 상태로 책상 서랍에 넣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또는 현관 입구의 신발장, 요실에 스마트폰을 놓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목적 있게 사용하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80%는 의미가 없는 정보검색, SNS 확인, 영상 시청 일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켜기 전 '내가 왜 사용하려는 거지?', '뭘 얻으려고 핸드폰을 켜는 걸까? 하는 질문을 한 번씩 해야 한다. 목적이 없이 아무 의미 없는 스마트폰 사용은 그저 신경화학적 보상을 얻기 위한 쓸데없는 행위일 뿐입니다.

 

<화면 알림 끄기>

 요즘 스마트폰 기능에 탑재되어있는 꺼진 화면에 표시되는 '알람 아이콘 표시 기능'을 꺼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알림이 눈에 보이면 열어보고 싶고 참기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외부 자극을 줄여주는 차원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off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 정해 SNS 확인>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생활, 업무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SNS 확인 중독은 일상생활을 갉아먹는 심각한 요인이기 때문에 확인하는 시간을 정해두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3시간 단위로 확인 시간을 정해도 좋을 것이고 2시간 단위로 확인 시간을 정도 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처음에는 이미 익숙해져 버린 화학적 보상(도파민, 아드레날린)때문에 실행이 어려울 수 있으나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날수록 뇌신경계의 변화가 생겨 좀 더 수월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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